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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3줄요약] 연승 끝났지만 다시 승리…맨시티, 왓포드 3-1 제압

작성일: 2018.01.03 06:51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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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세요? 거기 제주스네 집이죠?" 선제골의 주인공 스털링.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세 줄로 요약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시티vs왓포드.

1. '기우' 맨시티 중원이 돌아왔다
2. 우려 날리는 맨시티 벼락 골, 공격 그리고 공격
3. 아구에로 추가 골, 체력 안배까지 한 맨시티


◆ '기우' 맨시티 중원이 돌아왔다

21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전에서 맨시티는 연승 행진을 멈췄다. 18번의 승리 뒤 거둔 첫 무승부. 하지만 더 골치가 아팠던 것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제이슨 펀천의 거친 태클에 쓰러졌다는 사실이었다.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선발 출전은 어려울 것이란 예상이 많았다. 다비드 실바도 개인 사정으로 2경기에 결장한 상태로, 복귀 시점이 확실하지 않았다. 중원 조합에 고민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우였다. 더 브라위너도, 실바도 복귀했다. 이번 시즌 두꺼운 수비 벽을 무너뜨렸던 창의적인 미드필더 조합이 재가동됐다. 연승은 끝났으나 오히려 맨시티의 경기력은 더 무서웠다.

◆ 우려 날리는 맨시티 벼락 골, 공격 그리고 공격

킥오프 40초 만에 벼락 같은 선제 골이 터졌다. 실바의 스루패스에 이은 르로이 사네의 크로스를 라힘 스털링이 골로 연결했다.

공세는 계속됐고 추가 골이 터졌다. 이번에도 시작은 실바였다. 전반 13분 실바가 오른쪽 측면에서 더 브라위너에게 스루패스를 했고, 더 브라위너의 낮고 강한 땅볼 크로스를 걷어내려다가 크리스티안 카바셀르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면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득점을 기록할 절호의 기회였다. 

공격 또 공격이었다. 급할 것 없이 느긋했지만 점유율을 높이면서 공격을 펼쳤다. 더 브라위너가 전반 17분 직접 프리킥으로 크로스바를 때렸다. 전반 40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에 이은 아구에로의 슛도 날카로웠으나 에우렐리우 고메스 골키퍼에게 차단됐다. 전반 추가 시간 더 브라위너의 낮고 정확한 패스를 아구에로가 침착하게 받은 뒤 슛으로 연결했으나 약하게 고메스 골키퍼 정면으로 가 잡히고 말았다.

왓포드는 전반 29분 안드레 그레이가 수비 라인 뒤로 파고들어 완벽한 찬스를 만들었으나 에데르송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추격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 아구에로 추가 골, 체력 안배까지 한 맨시티

맨시티의 페이스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후반 3분 더 브라위너의 크로스가 아구에로의 머리 앞에 배달됐지만 아구에로가 부정확한 헤딩으로 찬스를 날리고 말았다. 후반 18분엔 의지의 추가 골을 기록했다. 코너킥에서 이어진 찬스에서 더 브라위너의 강력한 땅볼 크로스가 문전으로 향했고, 고메스 골키퍼가 정확하게 처리하지 못한 것을 아구에로가 쉽게 밀어넣어 팀의 3번째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맨시티는 부상에서 돌아온 존 스톤스, 체력 부담이 많았던 페르난지뉴를 차례로 빼고, 다닐루와 야야 투레를 투입해 체력을 안배했다. 더 브라위너도 후반 34분 베르나르두 실바와 교체돼 벤치에 앉았다.

후반 37분 안드레 그레이가 왓포드의 첫 골을 기록했지만, 맨시티의 승리를 뒤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 경기 정보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시티vs왓포드, 2018년 1월 3일 오전 5시(한국 시간), 에티하드스타디움, 맨체스터(영국)
맨체스터시티 3-1(2-0) 왓포드
득점자: 1'스털링, 13'카바셀르(자책골), 63'아구에로/ 82'그레이

맨체스터시티(4-3-3): 에데르송; 워커, 스톤스, 오타멘디, 델프; 더 브라위너(B.실바 79'), 페르난지뉴(투레 71'), D.실바; 스털링, 아구에로, 사네 /감독:주제프 과르디올라

왓포드(4-2-3-1): 고메스; 얀마트, 와귀에, 카바셀르, 지겔라르; 왓슨(페레이라 61'), 카푸(클레버리 61'); 히샬리송, 두쿠레, 카리요; 그레이 /감독:마르코 실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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