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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이슈] '수비진 붕괴' 아스널, 너무나 아프다

작성일: 2018.01.04 06:42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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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스타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아스널이 수비 붕괴가 결국 결정적인 상황에서 문제를 드러냈다. 

아스널은 4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첼시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후반 추가 시간 엑토르 벨레린의 극적인 동점 골이 있었다. 

아스널은 첼시전에서 선발라인업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했다. 주축 수비수가 연이어 다쳣다. 이번 시즌 스리백을 단단히 지키던 나초 몬레알은 지난 19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다쳤다. 이후 리그 3경기에 결장하며 복귀에 박차를 가했지만 결국 명단에 들지 못했다.

아스널은 직전 웨스트브로미치알비온과 리그 21라운드 경기에서 너무 많은 걸 잃었다. 1-1로 비겨 선두권 추격에 제동이 걸렸고, 센터백 로랑 코시엘니, 윙백 세야드 콜라시나츠가 다쳐서 교체됐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첼시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수비) 부상자가 많다. 우리는 지난 경기에서 코시엘니와 콜라시나츠를 잃었다. (첼시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긴 하다. 콜라시나츠는 (첼시전 출전 가능성이) 30-70% 사이"고 했다. 하지만 벵거 감독의 바람과 달리 명단에도 들지 못했다. 벵거 감독은 메이틀란드-나일스, 롭 홀딩, 칼럼 체임버스로 대체했다. 

수비 불안이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아스널은 첼시의 공격을 버텼다. 경기력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중효한 고비에서 수비 문제가 드러났다.

전반 13분 모라타에게 1대 1 기회를 내줬다. 모라타의 킥 실수가 아니었다면 이른 시간에 승부가 결정될 수 있었다. 체임버스는 이후에도 계속해서 불안했다.

후반에는 직접적인 문제가 있었다. 벨레린이 아자르에게 페널티킥을 내줬고, 무스타피는 마르코스 알론소의 쇄도를 놓쳐 역전 골의 빌미를 내줬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내준 벨레린이 극장 골을 만들어 조금은 짐을 덜었지만, 아스널은 결정적인 상황에서 잇달은 실수가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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