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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리버풀은 쿠치뉴 잡기 위해 모든 것을 했다"

작성일: 2018.01.07 19:37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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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롭 감독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리버풀은 쿠치뉴 잔류 위해 모든 것을 했다."

쿠치뉴가 리버풀을 떠나 FC바르셀로나로 떠났다. 이적료는 1억 2000만 유로, 약 1539억 원의 거액이다. 여기에 앞으로 활약에 따라 4,000만 유로를 지급하는 옵션까지 발효되면 1억 6000만 유로(약 2052억 원)까지 치솟는다.

리버풀로서도 이적료 수입엔 만족할지 모르겠으나, 문제는 쿠치뉴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다. 슛, 패스, 드리블 등 공격 전체에 활기를 불어 넣던 핵심 선수가 팀을 떠났다. 이적료를 쓰더라도 쿠치뉴와 비슷한 수준의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위르겐 클롭 감독도 다르지 않았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은 "클롭 감독이 '리버풀은 쿠치뉴를 안필드에 남도록 설득하기 위해 모든 것을 다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여름 쿠치뉴는 직접 리버풀 구단에 이적 요청을 했고 바르사 역시 여러 차례 제의를 했으나, 리버풀의 완강한 거부에 이적은 좌절됐다. 하지만 쿠치뉴 이적 의사가 강했다. 

클롭 감독은 "쿠치뉴가 나, 구단주, 심지어 팀원들에게까지 이적을 계속 주장했다. 이번 이적은 그가 절박하게 바랐던 일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나는 리버풀 서포터들에게 클럽이 쿠치뉴를 팀에 남아있도록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미래와 가족의 미래가 바르셀로나에 있다고 확신했다"고 덧붙였다.

핵심 선수의 이탈에도 클롭 감독은 여전히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키플레이어가 떠났어도 클럽은 전진해야 한다. 리버풀의 영혼을 이적시킬 순 없다. 물론 많은 팀들이 그걸 사고 싶어할 것"이라면서 "나는 여전히 리버풀에 많은 재능 있는 선수들이 있다고 확신한다. 또한 구단에서도 팀을 발전시킬 스쿼드를 갖추기 위해 투자를 이어 갈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앞으로 시즌 운영에도 자신감을 표현했다.

리버풀은 여전히 험난한 도전을 이어 가야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상태고, 프리미어리그에선 4위를 달리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을 지키기 위해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2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승점 3점, 3위 첼시에 승점 2점 뒤지고 있지만, 5위 토트넘에 승점 3점 차로 추격당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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