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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111일 만에 선발' 베일, 멀티 골로 '기량 과시'

작성일: 2018.01.08 06:34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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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레스 베일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111일 만에 선발로 복귀한 가레스 베일(28, 레알 마드리드)이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레알은 8일 오전 4시 45분(한국 시간) 스페인 셀타의 에스타디오 발라이도스에서 열린 2017-18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8라운드 셀타비고와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베일의 멀티 골이 있었다.

셀타비고 원정 경기는 강팀도 안심 할 수 없다. 이번 시즌 리그 선두를 달리는 바르셀로나는 지난 셀타비고 원정 두 차례 모두 졌다. 레알은 비교적 셀타비고에 강했으나, 최근 4경기 5골을 넣은 셀타비고의 '에이스' 이아고 아스파스의 활약은 메서웠다. 

실제로 선제골도 먹었다.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아스파스의 침투 패스를 다니엘 바스가 감각적인 칩슛으로 마무리했다. 레알이 전반적으로 점유율을 바탕으로 경기를 지배했으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잇달아 기회를 놓쳤다.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구한 건 베일이다. 베일은 전반 35분 토니 크로스의 침투 패스를 쇄도했고, 스피드로 골키퍼의 방어 범위를 이겨내고 동점을 기록했다. 베일은 3분 뒤 이스코의 침투 패스로 역전 골을 기록했다. 이번에도 수비 뒤 공간을 쇄도한 것이 좋았고, 원터치 슈팅을 선택한 게 좋았다. 

후반은 팽팽했다. 한 골 차이여서 레알도 쉽게 나오지 못했다. 베일은 최전방과 측면을 부지런히 이동하면서 준수한 활약을 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엘클라시코에서 오랜 만에 교체로 출전한 이후 2경기 연속 출전과 111일 만에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다만 후반 실점으로 베일의 활약이 묻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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