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두 번째 톱10’ 김시우,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 단독 10위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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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김시우(23, CJ대한통운)가 2018년 첫 대회에서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김시우는 8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 73)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총상금 63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최종 합계 11언더파를 작성한 김시우는 단독 10위로 대회를 마무리하며 2017-2018 시즌 두 번째 톱10을 신고했다.
공동 12위로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불안한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김시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2번홀부터 4번홀까지 파 행진을 이어가며 기회를 엿본 김시우는 5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채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고 9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에는 김시우가 보기 없는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10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김시우는 14번홀과 15번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켰고 톱10 진입에 한 걸음 다가갔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공동 9위로 마지막 홀(파 5)에 들어선 김시우는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 공격적인 전략을 선택했다. 두 번째 샷을 그린 앞에 가져다 둔 김시우는 세 번째 샷을 홀 앞 약 4m 거리에 공을 붙이며 기분 좋게 경기를 마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시우가 버디를 성공시킨다면 순위를 보다 끌어올릴 수 있는 상황. 김시우의 손을 떠난 공은 홀을 살짝 벗어났고 파에 만족해야했다.
이번 대회 단독 10위에 오른 김시우는 OHL 클래식 단독 3위에 이어 2017-2018 시즌 두 번째 톱10을 기록하며 남은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다. 김시우는 다음주 개막하는 소니오픈에도 출전해 시즌 세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우승컵은 더스틴 존슨(미국) 가져갔다. 최종 합계 24언더파를 기록한 존슨은 단독 2위 존 람(스페인)을 7타 차로 따돌렸고 2018년 첫 대회 우승자로 우뚝 섰다.
단독 2위에는 존 람이 이름을 올렸고 브라이언 하만(미국)이 단독 3위,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펫 페레즈, 리키 파울러(이상 미국)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김시우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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