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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BRIEFING] 바이킹 전사, 두바이서 전지훈련…뿔난 즐라탄 "내가 최고"

작성일: 2018.01.08 17:36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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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웨덴 브리핑 ⓒ김종래 디자이너
[스포티비뉴스] 2018년은 러시아 월드컵의 해. 한국과 한 조에 속한 스웨덴, 멕시코, 독일은 어떻게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을까. 스웨덴은 2018년 시작과 함께 전지훈련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스포티비뉴스'가 꼭 알아야 할 소식만 엄선해 브리핑한다. 스웨덴 브리핑.

◆ 두바이에서 동계 전지 훈련, 주로 국내파 실험

스웨덴은 현재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스웨덴에도 추운 겨울이 몰아쳤기 때문. 23명 가운데 19명이 스웨덴 자국 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다. 3명은 덴마크에서, 1명은 미국에서 활약한다.  사실상 주축들은 모두 제외된 상태다. 이번 대표 팀에서는 A매치 14경기에 출전한 오스카르 르비키가 최다 출전 기록을 갖고 있다. 나머지는 모두 10경기 출전도 하지 못한 선수들이다. 가능성은 있으나 러시아행을 확신할 수는 없다.

스웨덴의 주축 멤버의 상당수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챔피언십, 이탈리아 세리에, 프랑스 리그앙,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그리스 슈퍼리그 등에서 활약한다. 이번 전지훈련에서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경쟁력을 입증할 선수가 있을까. 기본적 기량 차이가 있는 만큼 주전 선수들이 가려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

◆ 에스토니아와 평가전 1대1 무승부…덴마크와 평가전 예정

주전들이 대거 빠진 스웨덴은 에스토니아와 평가전에서 고전 끝에 1-1로 비겼다. 에스토니아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89위. 스웨덴축구협회의 경기 후기에 따르면 스웨덴은 전방 압박을 활발하게 펼쳤으나 역습에 선제 실점했다. 후반 13분 헨리 아니에르가 긴 패스를 연결 받아 득점에 성공했다. '선 수비 후 역습' 전술에 고전한 것. 스웨덴은 켄 세마, 칼 홀름베리가 교체 투입되면서 공격에 활기를 띄고 반격했다. 후반 34분 홀름베리가 동점을 만들었다.

스웨덴은 12일 새벽 덴마크와 1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 동점 골 주인공, 홀름베리 ⓒ스웨덴축구협회

◆ '월드컵에서 복귀?' 즐라탄은 화가 났다 “스웨덴 언론은 날 공격한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대표 팀을 은퇴한 상태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복귀할까.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는 스웨덴 언론에 화가 났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이브라히모비치와 인터밀란에서 함께 활약했던 올리비에 다쿠르의 말을 인용해 "즐라탄이 스웨덴 언론의 대우를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언론은 내가 이브라히모비치라는 것을 받아들이지 못해 여전히 날 공격하고 있다"면서 "나는 스웨덴 역사상 최고의 선수다. 아무도 내가 했던 것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쿠르는 '언론이 거만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이브라히모비치는 "그건 문제가 되지 않는다. 나는 최고"라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주력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힘과 높이에선 강점이 있고 기술도 여전히 뛰어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경기에서 믿을 만한 '해결사'기도 하다. 최근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뒤에도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지만, 아직 1월. 부상에서 회복해 경기력을 회복할 시간도 있다. 그가 월드컵에서 돌아와 스웨덴 언론의 반응을 뒤바꿀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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