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지금까지 펩시티를 요약하면 "기록이 따라와요, 성적도 따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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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펩시티(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의 줄임말)의 승리 기사는 이제 놀랍지 않다. 펩시티가 새로운 기록으로 영국을 수놓고 있다.
펩시티는 이번 시즌 이미 대업을 달성했다. 지난 1월 1일(이하 한국 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 비겨 유럽 5대 리그 최다 연승(19승) 기록은 좌절됐으나, 이미 18연승으로 EPL 최다 연승 신기록을 작성했다. 현재 리그 22경기에서 20승 2무로 패배가 없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승리와 브리스톨 시티와 준결승 1차전 2-1승을 포함한 카라바오컵 4연승으로 이번 시즌 영국에서는 25승 2무다. 한 번도 지지 않았다. 펩시티는 이제 전설로 남은 2003-04시즌 아스널의 리그 무패우승에 유일하게 도전하는 팀이다.
펩시티는 '극장 골 제조기'로 승점을 번 경기가 많다. 이번 브리스톨전을 포함해 후반 44분 이후 10골을 기록했다. 승점 0점에 그칠 걸 1점으로, 1점이 될 것을 3점으로 만든 덕분에 지금의 무패행진과 역대급 시즌 이어 가고 있다.

펩시티는 '역대급' 1위를 향한 도전은 현재 진행형이다. 펩시티(승점 62)는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승점 차가 15점이다. 1999-2000시즌 맨유가 2위와 승점 18점 차이로 우승한 전례가 있다. 펩시티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고, 후반기 맨유와 치를 홈경기에서 이기면 2위와 가장 많은 승점 차이로 우승하는 것도 불가능은 아니다.
르로이 자네, 세르히오 아구에로, 라힘 스털링 삼각 편대의 화력이 폭발 중이다.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까지 1월에 합류하면 그 파괴력이 배가 될 수도 있다는 말씀. 펩시티는 22경기에서 64득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3골에 가깝다. 역대 한 시즌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팀은 2009-10시즌 첼시다. 첼시는 38경기에서 무려 103골을 기록했다. 펩시티가 지금의 페이스를 유지하면 한 시즌 최다 골 우승도 가능하다.
지지 않고 많이 넣으면 승점은 당연히 따라온다. 펩시티는 한 시즌 최다 승점 우승에 도전한다. 펩시티는 산술적으로 남은 16경기를 모두 이기면 110점이 된다. 후반기 체력적인 변수 등을 고려하더라고 승점 100점을 노릴 수 있는 팀이다. 역대 가장 많은 승점으로 우승한 팀은 2004-05시즌, 2016-17시즌 각각 95점, 93점으로 우승한 첼시다. 첼시 승점을 넘어서는 것도 지금으로선 시간 문제다. 첼시는 지난 시즌 EPL 역사상 처음으로 시즌 30승에 도달했다. 펩시티는 시즌 30승을 거뜬하게 넘을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1부 리그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무관에 그쳤다. 맨시티는 앞선 4번의 리그컵 준결승에 올랐을 때 3번 결승에 도달했다. 브리스톨전 준결승 1차전을 이겨 결승행이 유력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7-18시즌 후반기 이른 시점 지난 시즌 무관의 한을 지울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결승행이 유력한 리그컵, 우승 가능성이 큰 리그와 함께 16강에 진출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에 합류한 FA컵까지. 펩시티 4관왕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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