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토마스, 소니 오픈 2R 공동 17위···하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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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서서히 샷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토마스는 13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래 컨트리클럽(파 70)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총상금 620만달러)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3언더파를 치며 중간 합계 6언더파를 만든 토마스는 단독 선두 브라이언 하만(미국)에게 7타 뒤진 공동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토마스는 첫홀부터 버디를 낚아채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파 행진을 펼치며 버디 기회를 엿본 토마스는 16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전반을 2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초반에는 토마스가 흔들렸다. 1번홀 보기로 후반을 나선 토마스는 3번홀과 6번홀에서도 보기를 적어내며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그러나 토마스는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7번홀과 8번홀 버디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마스는 마지막 9번홀에서 환상적인 이글을 낚아채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이곳에서 첫날 꿈의 59타를 시작으로 36홀 최저타 신기록(123타), 54홀 최저타 타이 기록(188타), 27언더파 253타로 72홀 최저타 신기록까지 세우며 우승을 차지한 토마스지만 2018년 이번 대회 첫날과 둘째 날에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러나 토마스에게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다. 토마스가 이번 대회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렸고 남은 3라운드와 4라운드에 지난해처럼 다시 몰아친다면 불가능한 결과는 아니다.
새로운 캐디 짐 맥케이와의 호흡이 1라운드와 2라운드를 통해 안정화를 찾는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하만이 자리했다. 중간 합계 13언더파를 친 하만은 크리스 커크(미국)등이 포진한 공동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7-2018 시즌 출전한 4개 대회(QBE 슛아웃 제외)에서 모두 톱10에 든 하만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한다.
[사진] 저스틴 토마스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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