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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노트] '6월 폭주' 이명기, 커리어하이를 꿈꾸다

작성일: 2015.06.17 11:38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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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정리] 이명기(28)가 6월 들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SK 와이번스 공격을 이끌고 있다.

이명기는 지난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다. SK는 이날 한화에 2-7로 완패했으나 톱타자 이명기의 활약은 돋보였다. 이명기는 6월 들어 안타를 쏟아내고 있다. 6월 12경에서 51타수 24안타 타율 0.471 출루율 0.491 OPS 1.040로 활약했다.

입대 전까지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던 이명기는 2013년 혜성같이 등장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그해 5월 8일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펜스에 부딪히는 큰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됐다. 부상 전까지 26경기에서 타율 0.340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신성 이명기의 부상은 SK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돌아온 이명기는 펄펄 날았다. 발목 부상 여파로 2014시즌 초반까지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으나 복귀 후 특유의 몰아치기 능력을 선보이며 팬들을 열광하게 했다. 이명기는 지난해 28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KBO 리그 역대 공동 3위에 오르기도 했다(2014시즌 타율 0.368). 이명기는 부상으로 한 시즌을 날려야 했던 설움을 씻어내며 SK의 새로운 프랜차이즈 스타로 거듭났다.

올 시즌 초반에는 타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명기는 지난 5월까지 타율 0.278에 머물렀다. 그러나 6월 맹타를 휘두르며 17일 현재 타율 0.325까지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과 경기 출장, 안타 등 공격 주요 부문에서 커리어하이를 노리는 이명기. 현재 좋은 타격감을 시즌 말까지 유지한다면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Fact file] 이명기 2015시즌 월별 타율 (16일 기준)

[제작] 박진우 게임노트 에디터

[사진] 이명기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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