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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 완봉승'LG, KIA 꺾고 3연패 탈출

작성일: 2015.06.17 21:19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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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홍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의 호투에 힘입어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서 5-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의 일등공신은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소사였다. 소사는 이날 9이닝 4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자신의 올 시즌 첫 완봉승을 기록, 시즌 6승(6패)째를 거뒀다.

경기 초반은 투수전 양상을 띠었다. 소사의 호투 속에 LG 타선도 상대 선발 조쉬 스틴슨을 공략하지 못하며 '0'의 행진을 이어 갔다. 그러나 3회말 들어 팽팽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다. 

유강남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황목치승이 좌중간을 꿰뚫는 3루타를 날렸다. 이어 박용택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때 황목치승이 홈을 밟으면서 1-0으로 앞서갔다. 

4회부터 LG 타선이 불붙기 시작했다. 선두타자 정성훈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이어 새로운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중전 안타를 날려 무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병규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양석환의 타구를 상대 투수가 실책을 범해 한 점을 추가한 LG는 오지환의 2루 땅볼때 히메네스가 홈을 밟으면서 3-0으로 달아났다.

LG의 방망이는 식을줄 몰랐다. 5회 선두타자 백창수가 우익 선상 2루타를 날렸다. 박용택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김용의가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면서 한 점을 추가, 이어 문선재의 1루수 앞 번트안타 때 김용의가 홈을 밟으면서 점수는 5-0으로 벌어졌다.

5점 리드를 지키던 LG는 소사가 9회까지 KIA 타선을 완벽하게 봉쇄했다. 결국 한 점도 허용하지 않은 소사의 호투에 힘입어 LG는 지난 13일 한화전부터 이어진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사진] 헨리 소사 ⓒ 스포티비뉴스 잠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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