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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해킹 혐의…"사실 조사해 대응하겠다"

작성일: 2015.06.18 06:2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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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휴스턴 구단 내부 정보망을 해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디널스 구단 CEO인 윌리엄 드윗 주니어와 수석 부사장 겸 단장 존 모젤리악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com을 통해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며 "이 사건이 우리 구단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7일 미국의 일간지 뉴욕 타임스는 세인트루이스 구단 관계자가 휴스턴 구단 정보를 해킹한 혐의로 미국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 보도가 전해지면서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물론 MLB는 바짝 긴장한 상태. 미국 프로스포츠에서 타 구단의 정보를 해킹한 혐의가 전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앞으로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해 부적절한 행동이 사실로 밝혀지면 해명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모젤리악 단장은 "이런 일은 야구계에서 없어져야 한다.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한 뒤 관련자들이 나오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법무법인을 통해 이 사건의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올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최고 성적인 43승 2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휴스턴은 올 시즌 최약체 팀으로 평가받았지만 이러한 예상을 뒤집으며 3승 2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에 올라있다.

[사진]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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