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굿 스타트-스피스 타이틀 방어 적신호···AT&T 프로암 1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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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대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2017-2018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존슨은 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스파이그래스 힐 골프클럽(파 72)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40만 달러)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대회 첫날 5언더파를 기록한 존슨은 공동 선두 그룹에게 2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2018년 첫 대회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존슨은 이후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이번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휴식기를 통해 재충전을 마친 존슨은 이날 경기에서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보기는 단 한 개로 막고 버디 여섯 개를 쓸어 담으며 5언더파를 완성했다.
1번 홀 버디로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존슨은 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5번 홀에서는 첫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존슨은 흔들리지 않았다. 존슨은 7번 홀과 8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아챘고 전반에 3언더파를 작성했다.
후반에도 존슨은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11번 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성공시킨 존슨은 14번 홀에서도 버디를 성공시키며 5언더파를 만들었다. 존슨은 나머지 홀에서도 모두 버디 사냥에 나섰지만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보이며 파에 만족해야했다.
올 시즌 출전한 PGA 투어 공식 2개 대회에서 준우승-우승을 차지한 존슨은 이번 대회 첫날 공동 선두 그룹에게 2타 뒤진 공동 6위에 자리하며 다시 한 번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존슨은 이번 대회에서 2017-2018 시즌 2승 사냥에 도전한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이날 이븐파 공동 98위에 포진하며 타이틀 방어에 빨간불이 켜졌다.
존슨과 같은 코스인 스파이그래스 힐 골프클럽에서 1라운드를 치른 스피스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하며 공동 98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대회 둘째 날 경기를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 코스(파 71)에서 치르는 스피스는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일반 대회와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를 아마추어 참가자들과 함께 각각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 72), 스파이그래스 힐 골프클럽(파 72),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 코스(파 71)를 순회한 뒤 3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컷을 결정한다.
최종 4라운드는 컷 통과에 성공한 선수들이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 모여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한 경기를 치른다.
한국 선수 중에는 최경주(48, SK텔레콤)가 가장 높은 곳에 자리했다.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 코스에서 1라운드 경기를 한 최경주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며 공동 53위에 이름을 올렸다.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 배상문(32)은 1언더파 71타를 작성하며 공동 71위에 자리했다.
[사진]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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