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존슨, AT&T 페블비치 프로암 2R 공동 선두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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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더스틴 존슨(미국)이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2017-2018 시즌 2승에 한 걸음 다가갔다.
존슨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 코스(파 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총상금 740만 달러)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존슨은 동타를 이룬 비우 호슬러(미국)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대회 첫날 5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올랐던 존슨은 둘째 날에도 단단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10번 홀부터 경기를 나선 존슨은 첫홀부터 세 번째 홀까지 버디를 낚아채며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존슨은 15번 홀에서는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존슨은 16번 홀과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전반에 4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존슨은 맹타를 휘둘렀다. 1번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존슨은 2번 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6언더파를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존슨의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존슨은 4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대회 1, 2라운드 합계 12언더파 공동 선두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8년 첫 대회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챔피언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존슨은 이후 약 한 달간의 휴식기를 가진 뒤 이번 대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휴식과 연습을 병행하며 재충전을 마친 존슨은 이번 대회 둘째 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2017-2018 시즌 2승과 함께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디펜딩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도 대회 둘째 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대회 1라운드에 스파이그래스 힐 골프클럽에서 1라운드를 치른 스피스는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묶어 이븐파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자리했다.
하지만 스피스는 그대로 하위권에 머물지 않았다. 스피스는 이날 5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5언더파를 만들었고 공동 2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존슨과 스피스는 대회 셋째 날 경기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파 72)에서 치른다. 이번 대회는 1라운드부터 3라운드를 아마추어 참가자들과 함께 각각 페블비치 골프링크스, 스파이그래스 힐 골프클럽,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 코스를 순회한 뒤 3라운드 성적을 합산해 컷을 결정한다. 최종 4라운드 경기는 컷 통과에 성공한 선수들이 모여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경기를 치른다.
최경주(48, SK텔레콤)와 배상문(32)도 선전했다. 최경주와 배상문은 이날까지 중간 합계 4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39위에 자리하며 컷 통과 가능성을 높였다.
최경주는 대회 3라운드를 스파이그래스 힐 골프클럽에서 치르고 배상문은 몬터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 코스에서 셋째 날 경기를 한다.
한편 RSM 클래식 우승자 오스틴 쿡(미국)은 대회 둘째 날까지 중간 합계 2오버파 공동 122위에 자리하며 최종 4라운드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사진] 더스틴 존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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