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취 타점·결승 득점' 강정호, PIT 8연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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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멀티 히트를 신고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이날 선취 타점과 결승 득점을 모두 책임지는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의 3-2 신승을 이끌었다.
강정호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U.S. 셀룰러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 4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0에서 0.284로 올랐다.
강정호는 내야안타로만 2안타를 때려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2회초 선두 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상대 선발 제프 사마자의 5구째를 공략했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0-0으로 맞선 4회 1사 1, 3루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초구를 선택했다. 강정호가 때려낸 타구는 투수 글러브를 맞고 방향이 꺾이면서 내야 안타가 됐다. 그 사이 3루에 있던 스탈링 마르테가 홈을 밟으며 강정호는 선취 타점을 올렸다.
6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강정호는 8회 또다시 내야 안타를 때려내며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이한 강정호는 교체된 투수 제이크 페트리카를 상대로 3구째를 건드렸다. 이 타구는 투수 옆을 아슬아슬하게 스쳐나가며 내야 안타가 됐다.
후속 페드로 알바레즈의 중전 안타 때 기민한 베이스 런닝으로 3루까지 도달했다. 이후 강정호는 그레고리 폴랑코의 2루 땅볼 때 홈을 밟으며 팀에 1점 차 리드를 안겼다. 이 득점은 이날 경기 결승 득점이 됐고 강정호는 시즌 17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선발 게릿 콜의 7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실점 호투를 앞세워 화이트삭스를 3-2로 꺾고 8연승을 내달렸다. 비록 콜은 7회 지오바니 소토에게 동점 솔로포를 허용해 이날 승리투수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서 내려왔다. 그러나 퀄리티 스타트 호투로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날 8번 지명타자로 출전한 코리 하트가 3안타 경기를 펼치면서 힘을 보탰고 강정호를 비롯해 1~5번 타순이 모두 안타를 때려내는 쾌조의 타격감으로 승리를 따냈다. 비록 13안타 3득점은 썩 만족스럽지 못한 수치지만 투수진의 호투를 바탕으로 승리에 필요한 점수는 채웠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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