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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결승타' 김민석, “박석민 선배 롤모델”

작성일: 2015.06.19 15:26 박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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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월, 박현철 기자] “1년 전에는 중도 교체 투수에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거든요. 이번에는 타점 올렸네요.”

팀 승리를 이끈 결정적인 타점. '바뀐 투수의 초구'를 놓치지 않았다. 수원 유신고 중심타자 김민석(3학년)이 0의 행진을 깨는 주자일소 결승타로 팀을 32강에 올려놓았다.

김민석은 19일 서울 양천구 신월야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설악고와의 경기에서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0-0으로 맞선 7회초 2사 만루 풀카운트에서 선발 최성영을 대신해 바뀐 투수 박준의 초구 포심을 그대로 강타, 좌익선상 3타점 2루타로 연결했다. 이는 3-2 박빙 승리를 이끄는 결승타였다.

경기 후 김민석은 “초구 빠른 공을 노리고 들어갔다. 바뀐 상대 투수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라서 노리고 들어갔다. 22일 제물포고와 경기를 펼치는 데 승리를 위해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1루수로 출장한 김민석은 3루도 겸업하는 코너 내야수. 그에게 롤모델을 묻자 박석민(삼성)의 이름이 나왔다.

“야구를 즐겁게 하는 선배시잖아요”라며 웃은 김민석. 그는 이번 대회 목표로 “팀이 4강 이상 진출하는 것. 그리고 개인적으로 타격상을 받고 싶다”라고 답했다. 사실 한 타석에서 투수 두 명을 상대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니다. 이 전례가 있었는지 결과가 어땠는지 묻자 김민석은 “1년 전 그 경험이 있었는데 그 때는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좋게 끝나서 기분 좋아요”라며 소년의 웃음을 보여줬다.

[사진] 유신고 김민석 ⓒ SPOTV NEWS 신월,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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