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취재수첩]류중일 감독은 왜, 갑자기 연습 경기를 잡았을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하지만 LG는 급하게 일정을 바꿨다. 2~3일 전에 갑자기 경기 일정이 잡혔다. 상대를 구하지 못해 청백전으로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 그렇다면 LG는 왜 갑자기 훈련을 취소하고 경기를 하게 된 것일까.
류중일 LG 감독은 "아직 확실한 주전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서너 자리 정도만 그림이 나온다. 하루는 이 선수가 좋고 하루는 저 선수가 좋다. 결국 경기를 하며 경험치를 쌓고 경쟁하는 수 밖에 없다. 연습 경기도 하고 시범 경기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 LG엔 빈자리가 많다. 김현수가 들어 온 외야는 한 자리를 놓고 7명 정도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오지환의 공백에 대비해야 하는 유격수도 신경이 쓰이는 대목. 장준원과 백승현을 그림에 그려놓고 있지만 아직 감독의 마음을 확 잡아당기지 못했다.
2루도 공백이다. 강승호가 앞서 있다고는 하지만 확실한 주전이라고 말하긴 아직 이르다. 때문인지 류 감독은 1일 내야수들 수비 훈련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덤으로 허리 부상으로 1군 캠프 합류를 못했던 정찬헌이 던질 기회도 생겼다.
그만큼 LG 경기는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고 할 수 있다. 대충하는 연습 경기는 없지만 LG의 연습 경기는 더 많은 의미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팬들도 함께 누가 경쟁에서 살아남을지를 지켜봐야 한다. 그래야 정규 시즌에 들어갔을 때 납득이 될 수 있다.
과연 LG는 보다 많은 경기를 통해 확실한 주전을 키워 낼 수 있을까. 시간은 그리 오래 남지 않았다.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보스 첫 승? 같은 날 후라도 두 번째 2군 등판은 어땠나…30일 KT전 복귀 가능할까
2026-08-20
-
이의리 공식 마무리 낙점 발표, 이 선수에 달렸다? ‘KIA 좌승사자’ 천군만마 온다
2026-08-20
-
문현빈을 따라다니는 지긋지긋한 그 단어… 너무 잔인한 계절, 트라우마 떨쳐낼까
2026-08-20
-
롯데 160km 파이어볼러, 엔트리 확대되면 볼 수 있을까? 다만 확실한 조건이 달렸다 "잘 해야지"
2026-08-20
-
미국도 “김도영 지켜보는 것만으로 기쁨” 극찬… 쳤다 하면 MLB급 홈런, 비결은 무엇인가
2026-08-20
-
충격의 1이닝 13실점→끝내기 폭투…유망주 육성, 성적 다 포기했나? 도대체 키움의 목표는 뭘까
2026-08-20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