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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토쿤포 35득점’ 밀워키, 전반 열세 뒤집고 필라델피아에 역전승

작성일: 2018.03.05 12:37 맹봉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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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릭 블랫소와 야니스 아테토쿤포(왼쪽부터).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역전의 역전이 반복됐다.

밀워키 벅스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BMO 해리스 브래들리 센터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18-110으로 이겼다.

야니스 아테토쿤포가 35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아테토쿤포는 올 시즌 19번째 30득점 이상을 기록했다. 에릭 블랫소는 22득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자바리 파커는 13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밀워키는 4연패에서 벗어났다.

필라델피아는 실책에 발목이 잡히며 역전패했다. 실책이 밀워키보다 14개 많은 26개였다. 어시스트 개수와 같았다. 다리오 사리치가 25득점 6리바운드, 벤 시몬스가 12득점 15어시스트 더블 더블로 분전했다. 조엘 엠비드는 19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실책이 무려 7개였다.

이날 경기는 전, 후반이 극명하게 다른 경기 양상을 보였다. 전반은 필라델피아가, 후반은 밀워키가 가져갔다.

1쿼터는 완전히 필라델피아 분위기였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시작 후 던진 첫 야투 5개를 모두 넣으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사리치가 1쿼터에만 15점을 올렸고 엠비드와 레딕은 나란히 8득점했다. 필라델피아가 기록한 1쿼터 야투 성공률은 무려 76%, 올린 점수는 43점이였다. 2쿼터에도 격차를 유지한 필라델피아는 전반을 72-60으로 앞섰다.

3쿼터, 밀워키의 반격이 시작됐다. 아테토쿤포의 득점포가 폭발하며 점수 차를 빠르게 좁혔다. 아테토쿤포는 돌파와 중거리 슛 등 자유자재로 득점에 성공하며 3쿼터에만 14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9개의 실책을 저지르며 자멸했다. 공격에서도 14점에 그치며 전반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3쿼터 종료 2분 7초를 남기고 블랫소가 돌파에 성공하며 밀워키가 87-86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밀워키의 첫 리드였다.

필라델피아의 부진은 4쿼터에도 이어졌다. 엠비드를 이용한 단순한 공격 패턴과 끊이지 않은 실책으로 연거푸 실점했다. 밀워키는 필라델피아의 실책을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하며 4쿼터 어렵지 않게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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