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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톡] '3G 피안타 0개' 원종현 "몸쪽 투심 잘 통하고 있다"

작성일: 2018.03.05 12:16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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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원종현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NC의 마당쇠 원종현이 스프링캠프 막판 컨디션을 힘차게 끌어올리고 있다. 2차 캠프 5차례 연습 경기 가운데 3번 등판해 3이닝 동안 피안타가 하나도 없다. 

원종현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론마트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연습 경기에서 7회 5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오태곤을 삼진 처리한 뒤 강백호는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정현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를 2루수 땅볼로 막고 임무를 마쳤다. 경기에서는 NC가 8회 7득점하며 11-4 역전승을 거뒀다. 

2차 캠프에서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원종현이다. 5일 경기에서 직구 구속은 144~148km로 150km가 넘는 공은 없었지만 효과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공격적인 투구 덕분에 투구 수도 아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한 뒤 2차 캠프 3경기에서 3이닝을 던졌는데 총 투구 수가 27개다. 피안타가 하나도 없다.

원종현은 "지난해 오른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아졌다. 해결책을 몸쪽 투심 패스트볼이라고 생각했고 이번 캠프에서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경기 결과를 보니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오른손 상대 피안타율은 2016년 0.201에서 지난해 0.297로 크게 올랐다. 왼손 타자 상대 기록도 2016년 0.194에서 지난해 0.236으로 올랐지만 상승폭은 오른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보다는 낮았다. 

대장암 수술 후 체중 관리가 중요한 원종현은 요즘 수술 전 상태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 원종현은 "체중이 3년 만에 정상 범위로 다시 돌아왔고 잘 유지되고 있다.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얘기했다. 

한편 NC는 두 차례 연습 경기를 더 치른 뒤 귀국한다. 김경문 감독은 "어느덧 스프링캠프도 2경기가 남았다. 그동안 잔부상으로 뛰지 못한 선수들의 경기 감각,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잘 마무리를 하겠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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