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톡] '3G 피안타 0개' 원종현 "몸쪽 투심 잘 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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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현은 5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론마트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연습 경기에서 7회 5번째 투수로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끝냈다. 오태곤을 삼진 처리한 뒤 강백호는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정현은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멜 로하스 주니어를 2루수 땅볼로 막고 임무를 마쳤다. 경기에서는 NC가 8회 7득점하며 11-4 역전승을 거뒀다.
2차 캠프에서 타자들을 압도하고 있는 원종현이다. 5일 경기에서 직구 구속은 144~148km로 150km가 넘는 공은 없었지만 효과적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공격적인 투구 덕분에 투구 수도 아끼고 있다.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한 뒤 2차 캠프 3경기에서 3이닝을 던졌는데 총 투구 수가 27개다. 피안타가 하나도 없다.
원종현은 "지난해 오른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아졌다. 해결책을 몸쪽 투심 패스트볼이라고 생각했고 이번 캠프에서 집중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경기 결과를 보니 잘 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의 말대로 오른손 상대 피안타율은 2016년 0.201에서 지난해 0.297로 크게 올랐다. 왼손 타자 상대 기록도 2016년 0.194에서 지난해 0.236으로 올랐지만 상승폭은 오른손 타자 상대 피안타율보다는 낮았다.
대장암 수술 후 체중 관리가 중요한 원종현은 요즘 수술 전 상태를 찾은 것 같아 기쁘다. 원종현은 "체중이 3년 만에 정상 범위로 다시 돌아왔고 잘 유지되고 있다. 컨디션이 매우 좋다"고 얘기했다.
한편 NC는 두 차례 연습 경기를 더 치른 뒤 귀국한다. 김경문 감독은 "어느덧 스프링캠프도 2경기가 남았다. 그동안 잔부상으로 뛰지 못한 선수들의 경기 감각, 컨디션을 점검하면서 잘 마무리를 하겠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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