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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승 달성 실패' 옥스프링, LG전 4이닝 2자책

작성일: 2015.06.23 20:25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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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옥춘이' 크리스 옥스프링(38, kt 위즈)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시즌 5승 달성에 실패했고 선발 본연의 노릇도 다하지 못했다.

옥스프링은 2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3볼넷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4회가 지났을 때 이미 102개의 공을 던진 상태였다. 4회를 제외한 매 이닝 실점을 내줬고 결과적으로 5회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선발 투수 몫을 오롯이 다하지 못했다.

출발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1회 선두 타자 박용택에게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김용의의 2루 땅볼 때 2루까지 진루를 허락했고 후속 정성훈에게 1타점 좌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위기는 계속됐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며 1사 1, 3루 추가 실점 위기에 몰렸다. 오지환을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그 사이 1루에 있던 히메네스가 2루 베이스를 훔쳤다. 단타 하나면 2실점까지도 가능한 2사 2, 3루 위기. 그러나 후속 양석환을 투수 앞 땅볼로 유도해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1회에만 투구수 31개를 기록하며 불안감을 드러냈다.

2회에도 불안한 투구는 계속됐다. 이닝 선두 타자 문선재에게 비거리 120m짜리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볼카운트 2B2S에서 가운데로 몰린 패스트볼을 공략당했다. 다음 타자 유강남에게도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박지규의 희생번트, 박용택의 1루 땅볼로 2사 3루 득점권 상황을 상대에 허락했다. 그러나 김용의를 좌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채웠다.

3회 선두 타자 정성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후속 히메네스를 유격수 플라이, 오지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 돌리는 듯했다. 그러나 후속 양석환에게 우전 안타를 내주며 2사 1, 3루 위기를 맞았다. 타석에 들어선 선수는 직전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던 문선재. 옥스프링은 문선재를 내야 땅볼로 유도했지만 3루수 마르테가 실책을 범해 3루에 있던 정성훈이 홈을 밟았다. 이날 경기 3실점째.

4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냈지만 옥스프링은 이미 투구수 102개로 자신의 한계 투구수를 넘어섰다. 5회부터 배우열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경기를 아쉽게 마무리했다. 5회초 현재 kt는 LG에 0-3으로 끌려가고 있다.

[사진] 크리스 옥스프링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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