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 잡은 우즈, 발스파 챔피언십 2R 공동 2위 도약…역전 우승 가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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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가 깔끔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우즈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에서 열린 미국 프로 골프(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50만 달러)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중간 합계 4언더파를 만든 우즈는 단독 선두 코레이 코너스(캐나다)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공동 8위로 2라운드를 나선 우즈는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우즈는 자신의 세 번째 홀과 네 번째 홀인 12번 홀과 13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아챘고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에도 우즈는 안정적인 플레이 펼쳤고 전반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했다.
후반에도 우즈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2번 홀 버디로 후반을 기분 좋게 시작한 우즈는 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그러나 우즈의 경기 마무리는 아쉬웠다. 우즈는 마지막 홀인 9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고 중간 합계 4언더파 공동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즈는 이날 평균 드라이버 거리 307야드를 보내며 페어웨이 적중률 61.54%, 그린 적중률 61.11%를 기록했고 퍼트로 줄인 타수(STROKES GAINED-PUTTING) 1.657로 샷과 퍼트 모두 안정적이었다.
이번 대회 둘째 날 공동 2위로 올라선 우즈는 올 시즌 최고 성적인 혼다 클래식 단독 12위를 넘어 시즌 첫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우즈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2013년 8월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이후 4년 7개월 만이다.
한편 대회 첫날 공동 2위에 올랐던 김민휘(26, CJ대한통운)는 이날 보기 4개와 버디 1개를 묶어 3타를 잃으며 중간 합계 이븐파 공동 30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김시우(23, CJ대한통운)는 중간 합계 1오버파 공동 38위에 자리했고 강성훈(31, CJ대한통운)은 중간 합계 3오버파 공동 66위로 3라운드행 막차를 탔다.
안병훈(27, CJ대한통운)과 배상문(32)은 이틀 연속 오버파 스코어를 적어내며 컷 탈락했다.
[사진] 타이거 우즈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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