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플레이' 왓슨, 델 매치플레이 우승…시즌 2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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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버바 왓슨(미국)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총상금 1000만 달러) 정상에 올랐다.
왓슨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케빈 키스너(미국)를 7&6로 꺾었다.
왓슨은 결승전에서 완벽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장타를 앞세워 코스를 공략한 왓슨은 경기 초반부터 키스너를 압도했다. 1번 홀부터 승전보를 울린 왓슨은 5번 홀까지 연속 승리를 거두며 확실한 리드를 잡았다.
분위기를 탄 왓슨의 상승세는 멈출 줄 몰랐다. 왓슨은 7번 홀과 10번 홀에서도 승리를 차지했고 7UP으로 앞서 나갔다. 왓슨은 11번 홀에서 키스너에게 패했지만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 왓슨은 12번 홀에서 또 한 번 승리를 차지하며 7UP을 만들었고 13번 홀에서 비기며 7&6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왓슨은 이번 우승으로 2017-2018 시즌 2승째를 올렸고 페덱스컵 포인트 550점을 추가하며 페덱스컵 랭킹 4위로 도약했다. 또 우승 상금으로는 170만 달러를 받았다.
키스너는 4강전에서 알렉스 노렌(스웨덴)을 상대로 19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결승에 진출했지만 왓슨의 벽을 넘지 못했다. 키스너는 결승전에서 패하며 이번 시즌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지만 시즌 최고 성적을 경신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3, 4위 결정전에서는 노렌이 활짝 웃었다. 노렌은 저스틴 토마스(미국)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였고 5&3로 승리를 차지했다.
[사진] 버바 왓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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