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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LAD전 3타수 1안타… 시범경기 타율 0.125

작성일: 2018.03.27 13:58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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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시범경기 타율을 상승시켰다.

오타니는 27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시범경기에 8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팀은 4-1로 이겼다.

지난 2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한 뒤 주로 마이너리그 연습경기에 출장하며 타격감을 조율했던 오타니는 이날 안타로 시범경기 타율이 1할7리(28타수 3안타)에서 1할2푼5리(32타수 4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오타니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투수로는 2경기 2⅔이닝 9실점(평균자책점 27.00)으로 부진했고 타격으로는 1할 언저리에 허덕이면서 그의 능력에 의문을 갖는 이들이 많아졌다. 성적으로 자신에 대한 의심을 지워야 하는 오타니가 안타로 다시 희망을 키웠다.

오타니는 2회초 2사 1루에서 리치 힐을 상대해 3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4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타니는 2구째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날렸다. 이번 시범경기 4번째 안타. 그러나 진루에 실패했다.

6회 1사 후에는 페드로 바에스를 상대로 1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8회 2사 후 마지막 타석에 들어선 오타니는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3회 4득점을 몰아친 에인절스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이날 경기는 내셔널리그 팀인 다저스의 홈 경기기 때문에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게 맞지만 오타니를 지명타자로 기용해 타격감을 올리게 만들고 싶은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의 요청으로 오타니가 지명타자로 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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