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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2회 실책-3실점, 한화의 끝나지 않는 1루 고민

작성일: 2018.03.27 21:52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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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마산 NC 원정에서 1루수로 선발 출장한 한화 이글스 베테랑 타자 김태균.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패했다.

한화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6-9로 졌다. 2회 수비 실책이 뼈아팠다. 공격력 극대화를 위해 김태균을 1루수로 선발 기용했지만, 김태균의 실책 하나가 패인 가운데 하나가 됐다.

선발 윤규진이 2회 말 첫 타자 모창민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고 이종욱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줘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김성욱을 3루수 앞 땅볼로 유도해 홈으로 향한 모창민을 잡았으나 1사 1, 3루로 실점 위기는 이어졌다.

다음 타석에 들어선 정범모에게 중견수 쪽 희생플라이를 내준 윤규진은 박민우에게 우전 안타, 노진혁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2사 만루 상황. 윤규진은 앞선 1회 2사 후 솔로 홈런을 허용한 나성범과 다시 대결했다.

풀카운트 대결 끝에 6구째에 1루수 뜬공으로 나성범을 처리하는 듯 했다. 그러나 이때 1루수 김태균이 타구를 놓쳤다. 그 사이 베이스를 돌던 주자들이 모두 홈을 통과해 순식간에 3실점해 0-5가 됐다.

이후 경기는 한화가 4회초 3점, 8회초 최진행의 2점 홈런, 호잉의 솔로포가 터졌으나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경기 후반 타선의 거센 추격이 펼쳐졌다. 때문에 경기 초반 3실점으로 이어진 실수 하나가 아쉬울 수밖에 없었던 대목이다.

한화의 새 사령탑 한용덕 감독은 주로 김태균을 1루수로 기용하고 송광민과 백창수를 백업 1루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주전 1루수로 뛴 윌린 로사리오가 일본으로 떠나면서 김태균의 수비 부담이 커지게 됐고, 이 고민에 대한 해결책이었다.

그러나 김태균이 실점 위기에서 실책을 저질렀다. 지난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뛰기는 했지만 베테랑 김태균마저 실책을 저지른 점은 한화의 고민. 한화는 지난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시즌 개막전에서도 3루수의 송구 실책, 1루수 송광민이 베이스를 밟지 않고 있는 실수로 추가 실점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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