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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한화 '신구' 불펜진, 실험은 계속된다

작성일: 2018.03.27 22:37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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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심수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는 베테랑의 비중이 높은 팀이다. 특히 불펜진이 그렇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 속에 불펜진의 신구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한화는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 24일 2018년 시즌 개막 후 한화 불펜진은 제 몫을 다했다. 고졸 신인 왼손 박주홍(19)과 대졸 2년차 파이어볼러 박상원(24)이 개막 2연전 동안 각각 1이닝 무실점, 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2경기뿐이었지만 젊은 선수들의 성장세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필승조'를 꾸려야 한는 한용덕 감독에게 기분 좋은 고민을 안기는 선수들이다.

한용덕 감독이 강조하고 있는 것은 리빌딩. 더 젊고 강한 팀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개막을 맞았다. 그렇다고 베테랑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다. 심수창과 송창식 등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불펜진을 이끌어줘야 한다. 이들도 경쟁을 해야 한다.

긴 시즌을 버티기 위해서는 신구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한다. 베테랑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야 한다. 이 가운데 심수창이 삐끗했다. 물론 매 경기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실투를 할 수도 있고 실점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상황들을 잘 넘겨야 한 감독의 신뢰를 차곡차곡 쌓을 수 있다.

한화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원정 경기에서 6-9로 졌다. 먼저 선발투수 윤규진이 3⅓이닝 동안 6실점(3자책점)으로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윤규진의 경우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한 점도 있다.

팀이 3-5로 뒤진 1사 1, 2루에서 선발 윤규진을 구원 등판한 송은범이 첫 상대 노진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나성범에게 중견수 쪽 적시타를 맞았다. 송은범의 기록은 2⅓이닝 무실점이지만 선발 윤규진의 자책점이 늘었다.

3-6으로 뒤진 6회 2사 후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송은범은 박민우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했다. 그러나 7회 들어 2사 1, 2루 상황에 몰렸고 손시헌에게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이날 손시헌의 쐐기포였다. 홈런을 내준 심수창은 강승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한화는 8회 3점을 뽑으면서 3점 차로 추격했다. 한화 타선이 분위기를 타며 거세게 추격했다. 때문에 불펜진의 실점이 아쉬운 대목이다. 시즌 초반, 팀 내 경쟁은 이제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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