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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번 타자 오타니, 데뷔전 5타수 1안타…팀은 끝내기 패 (종합)

작성일: 2018.03.30 09:1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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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벤치의 굳건한 믿음 속에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 일본의 천재 야구 선수 오타니 쇼헤이(23)가 안타로 기대에 부응했다.

오타니는 3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와 개막전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메이저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1-0으로 앞선 2회 2사 1루에서 오클랜드 선발 켄달 그레이브맨의 초구 91.5마일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앞으로 보냈다.

오타니는 마틴 말도나도의 2루타에 3루까지 달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엔 실패했다.

일본에서처럼 투타 겸업을 선언한 오타니는 시범경기에서 11경기에서 타율 0.125(32타수 4안타)로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레그킥을 버리는 등 에릭 힌스케 에인절스 타격 코치와 함께 타격 폼을 가다듬으면서 생존 방법을 모색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오타니가 갈수록 나아지고 있다며 오타니에게 비난 여론이 일 때마다 그에게 많은 기회를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타니의 안타는 1회가 마지막이었다. 2루 땅볼과 1루 땅볼, 그리고 9회 2루 땅볼로 차례로 아웃됐다. 연장 11회 다섯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00이 됐다.

에인절스는 연장 11회 승부 끝에 5-6으로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3번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연장 11회 공격 기회에서 2사 1, 2루 기회를 날리는 등 이날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로 부진한 점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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