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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타 침묵' TEX 추신수, 팀도 2-12 대패

작성일: 2015.06.27 10:3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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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3)가 무안타로 침묵하며 리드오프로서 제 몫을 하지 못했다. 팀도 토론토에 2-12 대패를 당했다.

추신수는 27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3에서 0.230으로 떨어졌다.

1회 선두 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4구째 스트라이크를 흘려보내면서 아쉽게 덕아웃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3회에도 이닝 선두 타자로 출루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고개를 떨궜다.

5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추신수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벌리의 싱커처럼 가라앉는 느린 포심에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8회 이날 경기 마지막 타석에 들어섰다. 추신수는 교체된 투수 리암 헨드릭스와 9구까지 가는 끈질긴 승부를 벌였으나 전타석과 똑같이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텍사스도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토론토에 완패했다. 프린스 필더가 1회 우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이날 텍사스 선발로 나선 닉 마르티네즈가 1회부터 만루 홈런을 얻어맞는 등 6이닝 9피안타 4볼넷 2탈삼진 9실점(8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피칭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승기를 내줬다.

토론토 타선은 안타 13개로 무려 12점을 뽑아내는 놀라운 집중력을 선보였다.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 비결은 홈런이었다. 에드윈 엔카나시온이 만루홈런을 포함해 한 경기 2홈런 5타점으로 펄펄 날았고 포수 러셀 마틴도 대포 지원에 가담했다. 5회 크리스 콜라벨로와 마틴의 연속 적시타가 터지며 점수 차가 7점으로 벌어졌을 때 사실상 이날 경기 승부가 갈렸다. '파랑새 군단'의 화력을 당해내지 못했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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