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대타 출전' PIT, 팀은 3-2 끝내기 승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강정호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서 9회말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끝내기 득점을 노렸으나 3루에서 오버런으로 아웃 처리됐다. 타수는 기록하지 않았고 시즌 타율도 종전 0.274를 그대로 유지했다. 팀은 연장 10회 조디 머서의 끝내기 안타로 3-2 승리를 거뒀다.
이날 피츠버그 선발로 나선 프란시스코 릴리아노는 1회 유리 페레즈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후속 닉 마케이키스를 유격수 땅볼로 유도하며 병살을 이끌어냈고 삼자범퇴로 첫 이닝을 마무리했다.
2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주자 1, 3루 위기를 맞았다. 다음 타자 안드렐튼 시몬스를 범타 처리했으나 자니 곰스, 라이언 라반웨이에게 차례로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 선취점을 허락했다. 릴리아노는 3회와 4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을 되찾았다. 5회에도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의 실책으로 한 차례 출루를 허용했을 뿐 나머지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게 했다.
6회 후안 유리베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했다. 가운데 담장 넘어가는 솔로포를 허용하며 2-2 동점을 허락했다. 직전 이닝에서 알바레즈가 실책을 만회하는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던 터라 더 아쉬웠다.
이후 소강 상태를 보였던 경기는 9회 불타올랐다. 투수 자레드 휴즈 대신 대타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가 단초를 제공했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끝내기 불씨'를 지폈다.
후속 조시 해리슨은 애틀랜타의 4번째 투수 짐 존슨을 상대로 6구째를 잘 끌어 당겼으나 유격수 시몬스의 글러브에 라인드라이브로 빨려들어갔다. 시몬스는 곧바로 1루에 송구했다. 이 공은 동료 야수 미트에 안착되지 못하고 1루수 뒤로 빠져 나갔다. 강정호는 상대 실책으로 2루까지 서서 들어갔다.
그러나 강정호의 '끝내기 득점'은 무위에 그쳤다. 후속 닐 워커의 내야 안타 때 오버런 과정에서 애매한 심판 판정이 나왔다. 후안 유리베의 태그가 더 빨랐다는 판정에 피츠버그는 챌린지를 요청했다.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강정호는 짧지만 다사다난했던 9회말도 종료됐다. 피츠버그는 이틀 연속 연장 경기를 치르게 됐다.
연장 10회 선두 타자 앤드루 맥커친이 인정 2루타를 때려내며 다시 한번 끝내기 불씨를 살렸다. 다음 타자 스탈링 마르테는 고의4구로 1루에 걸어 나갔다. 무사 1, 2루 기회에서 이날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낸 페드로 알바레즈가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알바레즈는 교체된 투수 제이슨 그릴리에게 루킹 삼진을 당하며 덕아웃으로 물러났다.
해결사는 '경쟁자' 머서였다. 머서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타구로 끝내기 안타를 터트리며 2루에 있던 맥커친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날 경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강정호 ⓒ Gettyimages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마무리 부상 말소됐는데 "다행이다", "내년에 보자" 무슨 일?…ERA 11.85 다저스 디아즈의 굴욕
2026-08-20
-
'충격의 0.066' 이제는 너무 당연해진 김하성의 선발 제외…증명과 반등의 기회 조차 없다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한 달을 넘게 빠졌었는데 AL 4위라니…612홈런 전설 소환한 日 472억 거포, 美 중계진 '경악'
2026-08-20
-
‘폰세 상위 호환’ KBO 단체로 이불킥… 한국 구단 러브콜 뿌리치고, ‘대전 예수’를 울렸다
2026-08-20
-
前 KIA 역수출 신화의 비결은 결혼? 아내가 점쟁이 수준, ‘다저스 부적’ FA 대박도 보인다
2026-08-19
추천 콘텐츠
-
‘충격 오피셜’ 세계랭킹 13위 ‘코카인 마약 양성 반응’…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 “큰 실수, 전적으로 내 책임” 테니스계 발칵
2026-08-20
-
"2000만 달러 가장 잘못 쓴 사례" 145년 전 선수와 비교라니, 김하성 기록 어떻길래…그래도 희망 있다, 가을야구에서 뒤집는다면+경쟁자도 부진
2026-08-20
-
[오피셜] '대충격' 현역 선수가 마약 적발이라니, '윔블던 준우승 스타' 코카인 양성 반응…"엄청난 실수, 모든 책임 지겠다" 선수 생활 최대 위기
2026-08-20
-
[SPO 현장] 조성환 감독 “스탠드에서 바라본 선수들, 오늘 경기보고 많이 느꼈으면”…A팀에 쓴소리 작심발언 쓴소리일까
2026-08-19
-
[SPO 현장] 코리아컵 8강 진출하고 팬들께 “죄송하다…” 이영민 감독이 고개 숙인 이유는?
2026-08-19
-
'걸그룹 비주얼' 더 빛난다…日 배드민턴 천년돌, 2주 연속 우승하더니 세계선수권까지 → 첫판부터 32분 만에 완승
2026-08-19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