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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10K쇼' LAD, MIA에 7-1 완승

작성일: 2015.06.27 11:32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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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LA 다저스가 선발 브렛 앤더슨(27)의 탈삼진쇼를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

앤더슨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째를 따냈다.

출발은 불안했다. 앤더슨은 1회 선두 타자 디 고든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하며 출루를 허락했다. 고든은 후속 크리스티안 옐리치 타석 때 2루 베이스를 훔쳤고 이후 옐리치와 아데이니 에체베리아의 연속 땅볼 때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신고했다.

삼자범퇴로 가볍게 처리한 2회를 지나 3회 2사 후 고든에게 또다시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또 한 번 2루 도루를 감행했던 고든을 이번에는 잡아내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4회에는 옐리치와 에체베리아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를 내주며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지안카를로 스탠튼을 헛스윙 삼진, 마르셀 오즈나를 투수 앞 땅볼, 제프 베이커를 2루 땅볼로 차례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렸다.

6회에 고든에게 이날 경기 3번째 안타를 허용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9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하며 시즌 5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7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우는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앤더슨은 이날 시즌 첫 두자릿수 탈삼진 경기를 펼쳤다. 올 시즌 땅볼 유도비율 리그 1위에 빛나는 앤더슨이지만 이날만큼은 '닥터 k'로서 위력적인 구위를 뽐냈다.

타선에서는 이날 2번 테이블 세터로 출전한 '백전노장' 하위 켄드릭이 4안타로 리드오프로서 제 몫을 다했다. 이어 스캇 벤 슬라이크, 지미 롤린스가 나란히 2타점으로 차려진 밥상을 깨끗하게 비워내며 팀의 7-1 승리를 도왔다. 장단 13안타를 터트리고 볼넷 5개를 골라내며 5회까지 6점을 뽑아냈다. 오랜만에 투·타가 좋은 균형을 이루며 완승을 거뒀다.

[사진] 브렛 앤더슨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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