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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8회 콜드승' 상원고, 장충고 꺾고 4강 마지막 티켓

작성일: 2015.06.27 15:5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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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황금사자기 4강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상원고가 장충고를 꺾고 4강으로 가는 마지막 티켓을 잡았다.

상원고는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8강 장충고와의 경기에서 9-1로 승리했다. 객관적 전력에서는 상원고가 다소 열세라는 평가도 있었지만, 2학년 투수 신준영의 깜짝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이 조화를 이루면서 승리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상원고는 2회 선취점을 냈다. 선두타자 김도경(3학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어 박민호(2학년)와 백선기(1학년)가 진루타를 때려내면서 주자를 3루에 보냈다. 2사 3루 상황에서 8번타자 김륜모(2학년)가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5회 추가점이 나왔다. 9번타자 이유석(1학년)-1번타자 이동훈(3학년)이 연속안타를 쳤고 황경태(3학년)가 보내기 번트에 성공했다. 3번타자 이석훈(3학년)과 4번타자 류효승(3학년)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 1사 만루에서는 김도경과 박민호가 범타에 그쳤다.

신준영은 5회 2사까지 장충고 타선을 상대로 단 1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았다. 4회 2사까지는 퍼펙트였다. 6회에는 1사 이후 나장호(3학년)-최종은(2학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김덕진(3학년)까지 볼넷으로 내보낸 뒤 전상현(3학년)에게 공을 넘겼다. 전상현이 권광민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신준영의 기록은 5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1실점이 됐다.

상원고는 7회 1사 이후 황경태(볼넷)-이석훈(몸에 맞는 볼)이 출루 이후 이중 도루에 성공하면서 2,3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4번타자 류효승이 스퀴즈번트에 성공, 3-1을 만들었다. 박민호의 적시 2루타와 백선기의 기습번트 안타, 장충고의 수비 실책이 이어지면서 6-1까지 달아났다. 8회에도 이석훈의 2타점 2루타와 백선기의 밀어내기 볼넷 타점 등이 나와 점수 9-1, 콜드게임 요건이 갖춰졌다. 마지막 수비를 실점 없이 막아낸 상원고가 8회 콜드승을 거뒀다. 

상원고는 28일 열리는 4강(오후 2시 예정)에서 서울고와 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서울고는 앞서 열린 인천고와의 8강전에서 10-2,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4강 1경기(오전 11시 예정)는 선린인터넷고와 동산고가 맞붙는다. 4강전 1,2경기는 SPOTV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상원고 박준영-박민호 ⓒ 목동,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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