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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연패 탈출' 텍사스...추신수, 5타수 무안타

작성일: 2015.06.28 04:34 스포츠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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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투타의 완벽한 조화 속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영봉승을 달성하면서 6연패를 탈출했다.

텍사스는 28일 (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 경기에서 4-0 영봉승을 거뒀다. 타선은 홈런 3방을 포함해 11안타로 활발한 공격을 펼쳤으며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가 8이닝 무실점으로 토론토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리드오프 추신수는 1회 24세 루키 좌완 맷 보이드를 상대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현지에서는 보이드의 까다로운 딜리버리에 추신수가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예상은 적중했다. 추신수는 몸쪽으로 들어온 82마일 슬라이더에 맥없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 타선은 경험이 부족한 보이드의 실투를 공략하면서 실마리를 잡았다. 그러나 추신수는 예외였다. 텍사스가 1-0으로 앞선 3회 선두 타자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고, 3-0으로 앞서간 5회 1사후 세번째 타석의 결과 역시 2루 땅볼이었다.

지난 26일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전 3번째 타석 이후 안타를 때려내지 못한 추신수의 타격 갈증은 좀처럼 해소되지 않았다. 7회 보이드와 네번째 상대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0으로 앞선 9회 추신수 타석에서 토론토 벤치는 우완 토드 레드먼드를 내리고 좌완 애런 루프를 마운드에 올렸고, 추신수는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날 경기 좌완 투수와 다섯번 맞붙은 추신수의 성적은 5타수 무안타 삼진은 3개. 시즌 타율은 종전 0.230에서 0.225로 떨어졌다.

텍사스는 솔로 홈런 3방으로 승리를 가져왔다. 4회 미치 모어랜드에 이어 5회 치리노스, 7회 루그네스 오도어가 각각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프린스 필더는 4타수 2안타로 4경기 연속 멀티 히트 기록을 달성했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6월 팀타율 1위(0.283) 토론토 강타선을 8⅓이닝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시즌 7승을 거머쥐었다. 완봉승을 노리고 9회에 마운드에 올랐지만 1아웃을 잡아내고 조쉬 도널드슨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션 톨레슨에게 넘겼고 톨레슨은 호세 바티스타를 병살타로 잡아내면서 경기를 마쳤다.

한편, 메이저리그 데뷔 첫 선발 경기를 가진 토론토 보이드는 7회 2아웃까지 9피안타(3홈런) 4실점으로 무너졌지만 7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인상적인 구위를 뽐냈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6연패를 끊어내면서 38승 37패를 기록. LA 에인절스를 제치고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2위에 올랐다. 혼돈의 아메리칸 동부지구 4위 토론토는 2연승이 중단됐고 40승 36패가 되면서 1위 탬파베이 레이스와 승차가 1경기 반으로 벌어졌다. 

[사진] 추신수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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