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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사자기] 상원고, 서울고 꺾고 결승 진출…선린고와 격돌

작성일: 2015.06.28 17:23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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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목동, 홍지수 기자] 상원고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지난해 우승팀 서울고를 꺾고 결승에 진출해 선린인터넷고와 우승컵을 두고 맞붙게 됐다.

상원고는 28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69회 황금사자기 전국 고교야구 주말리그 왕중왕전(동아일보, 스포츠동아,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4강 서울고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는 변준호와 전상현으로 이어지는 마운드와 이석훈(3타수 2안타 1타점)-류효승(3타수 2안타 1타점)-김도경(2타수 1안타 2타점) 등 줌심 타선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상원고가 먼저 점수를 빼앗겼다. 1회초 2사 1루에서 서울고 임석진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그러나 상원고는 1회말 1사 만루 찬스에서 김도경이 볼넷을 골라 한 점을 만회했고 박민호의 2루 땅볼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2-2로 맞선 3회에 상원고는 이석훈과 류효승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에서 김도경 땅볼때 추가 득점에 성공하며 앞서 나갔다. 

이후 6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졌다. 상원고는 6회 들어 선발 등판한 변준호가 1사 만루 위기에 몰리자 전상현을 마운드에 올렸다. 전상현은 강백호를 4-6-3 병살타로 처리하며 불을 껐다.

위기에서 벗어난 상원고는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7회 2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석훈이 우측 담장을 맞추는 적시 3루타를 터뜨렸고 이어 류효승이 상대 바뀐 투수 강백호의 초구를 공략해 중전 적시타를 때려 5-2로 달아났다.

상원고는 8회에 최동현에게 우월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한 점을 빼앗겼지만 더는 추격을 허락하지 않았다. 6회 1사 후부터 마운드에 오른 전상현은 9회까지 마운드를 책임지며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했다. 마지막 9회 들어 1사 1, 2루 위기에 처하기도 했으나 주효상을 1루 플라이로 막아낸 전상현은 팀의 2점 차 리드를 잘 지키며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사진] 상원고 전상현 ⓒ 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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