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KT 니퍼트 1군 등록, 8일 한화전 구원 등판한다

작성일: 2018.04.08 12:35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더스틴 니퍼트 ⓒ KT 위즈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더스틴 니퍼트(37)가 KT 위즈에 입단하고 처음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KT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앞두고 투수 김사율을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니퍼트를 불러올렸다. 니퍼트는 선발투수 고영표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KT 코치진은 불펜 피칭 대신 실전 투구가 낫다고 판단했다. 투구 수는 30개를 넘기지 않기로 했다.

니퍼트는 스프링캠프 때 어깨에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 이후 천천히 몸을 만들었다. 에이스감으로 뽑은 선수를 당장 쓸 수 없어 답답한 노릇이었지만, 김진욱 KT 감독은 믿고 기다렸다. 김 감독은 "캠프부터 어차피 늦을 거 같으면 서두르지 말자고 했다. 새로운 외국인이면 원인을 확인하려고 하겠지만, 니퍼트는 정말 잘 아는 선수니까. 어제보다 오늘 컨디션이 좋다고 하면 그게 가장 좋은 일"이라고 덤덤하게 이야기했다. 

니퍼트는 본인의 페이스에 맞춰 차분히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 지난달 28일 호원대학교와 연습 경기에 첫 선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첫 등판에서 어려움을 겪은 변화구 제구를 다듬는 데 집중한 뒤 지난 3일 서산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한번 더 나섰다. 공 59개를 던지면서 4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고, 최고 구속은 148km까지 나왔다. 

실전 점검을 마쳤다고 판단한 김 감독은 복귀 시기를 조율했다. 8일 수원 한화전 선발 등판이 유력했지만, 6일 경기가 미세먼지 농도 기준 초과로 취소되면서 변화가 생겼다. 등판 일정이 하루씩 밀려 7일 라이언 피어밴드, 8일 고영표가 나서게 됐다. 

복귀 시기를 늦추는 방법도 있었지만, 김 감독은 예정했던 날 니퍼트를 마운드에 올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리고 다음 주 안에 선발 복귀전을 치를 계획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