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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LG 류중일 감독 "차우찬, 본인 힘 다 못썼다"

작성일: 2018.04.08 12:4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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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 차우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추워서 몸에 열이 안난다고 하더라.“

LG 왼손 투수 차우찬이 그답지 않은 투구를 했다. 차우찬은 7일 사직 롯데전에서 4이닝 동안 공 101개를 던지면서 8피안타(2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2경기 평균자책점 10.00, 지난해 2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43으로 활약한 선수답지 않은 시즌 초반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8일 롯데전에 앞서 브리핑에서 "투수코치가 물어보니 추워서 몸에 열이 안 난다고 하더라. 어제 직구 구속이 140km 초반, 많이 나와야 143km가 나왔다. 본인이 가진 힘을 다 못 쓴것 같다. 제구도 잘 안 됐다. 투구 수가 4회에 100개가 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차우찬은 3회 손아섭의 강습 타구에 왼쪽 정강이 옆을 맞았다. 단순 타박상으로 투구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라고 한다. 류중일 감독은 "다음 등판에 문제없다"고 얘기했다.

한편 1일 KIA전 이후 등판 일정이 밀린 김대현은 로테이션을 한 번 거를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은 "3점 차였으면 차우찬 뒤에 김대현을 붙이려고 했는데 4점 차가 됐다"고 말했다. 김대현은 불펜 투구로 컨디션을 조절한 뒤 11일 잠실 SK전에 나올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LG 선발 로테이션은 타일러 윌슨-차우찬-헨리 소사-임찬규-김대현 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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