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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복귀전서 위기 관리능력 보여줘…1이닝 무실점

작성일: 2018.04.08 17:32 정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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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퍼트. ⓒKT 위즈
[스포티비뉴스=정철우 기자]KT가 새로 영입한 니퍼트가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니퍼트는 8일 수원 한화전에서 구원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8-8로 맞선 8회초 마운드에 오른 니퍼트. 출발은 좋지 못했다. 첫 타자 최재훈에게 중전 안타를 맞으며 출발했다. 최고 구속 148km의 빠른 공을 던졌지만 볼 끝 움직임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듯 보였다.

한화는 포수 최재훈을 빼면서까지 대주자 정용운을 투입해 니퍼트를 더욱 압박해다.

니퍼트도 흔들리는 듯했다. 다음 타자 최진행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무사 1, 2루 위기를 맞았다. 최진행에게도 역시 패스트볼 승부를 들어가다 안타를 맞았다.

하지만 니퍼트는 역시 니퍼트였다. 패스트볼 구위가 잘 살아나지 않았다는 걸 의식한 듯 변화구 위주의 투구를 했다.

니퍼트의 잇단 변화구에 번트를 대려던 정경운은 슬라이더 2개에 파울을 기록하며 0-2로 몰렸다. 4구째 다시 들어온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3루수 앞으로 타구를 보냈다.

KT 수비진은 3루 베이스를 밟고 2루로 던지는 병살플레이로 니퍼트의 어깨를 가볍게 해 줬다. 니퍼트는 다음 타자 이용규를 중견수 플라이로 간단히 솎아내며 화답했다. 이용규를 힘으로 눌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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