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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실책+결승타' 김민식, "팀 선발승 없어 미안한 마음"

작성일: 2018.04.18 22:1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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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식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포수 김민식이 팀을 들었다 놓았다.

KIA는 1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 트윈스전에서 3-3으로 맞선 8회 나온 김민식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4-3으로 이겼다. KIA는 전날(17일)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김민식은 초반 팀을 위기에 빠트렸다. 1회초 안익훈이 안타를 치고 나간 뒤 임훈의 타구를 포수 김민식이 놓치면서 무사 1,2루가 된 것. 2사 만루 위기에서 헥터가 유강남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했다. 3-2로 역전한 6회에도 2사 1,3루에서 포수 패스트볼로 3-3 동점이 됐다.

그러나 결국 웃었다. 김민식은 8회 2회 1사 1,2루에서 김지용을 상대로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때려내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KIA는 1점차 승리를 지키고 4연패 후 2연승으로 다시 연승 가도에 올랐다.

경기 후 김민식은 "내가 오늘 잘했다면 헥터의 무난한 승리이거나 더 편한 경기가 됐을텐데 하는 생각에 결승타를 치고도 마음이 무겁다. 계속 선발투수들이 승리를 못하는데 나때문인가 하는 미안한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김민식은 "다만 타격쪽으로 괜찮은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지난 겨울 준비를 잘했기 때문에 자신감을 갖고 타석에 들어서다 보니 공도 잘 보이고 안타도 나오는 것 같다. 안타가 나오면서 자신감이 더 붙어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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