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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완벽투' 양키스, LAA 꺾고 8연승 질주

작성일: 2018.04.29 13:16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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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양키스 다나카 마사히로.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30, 뉴욕 양키스)가 완벽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나카는 2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2패)째를 챙겼다. 양키스는 11-1로 크게 이기며 8연승을 질주했다. 

기대를 모았던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의 투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가 28일 양키스전에서 왼쪽 발목을 살짝 다친 바람에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다나카는 에인절스 타선을 꽁꽁 묶었다. 5-0으로 앞선 1회말 선두 타자 이안 킨슬러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고 마이크 트라웃과 저스틴 업튼을 범타로 돌려세우면서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10-0으로 앞선 2회에는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했다.

노히트는 4회에 깨졌다. 선두 타자 마이크 트라웃에게 좌익수 앞 안타를 허용했다. 다나카는 계속해서 위력적인 공을 던졌다. 업튼과 알버트 푸홀스, 루이스 발부에나로 이어지는 에인절스 중심 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에 일격을 당했다. 선두 타자 잭 코자트에게 던진 2구째 슬라이더가 왼쪽 담장 너머로 향했다. 한 방을 얻어맞긴 했지만, 솔로포라 내상은 크지 않았다. 다음 타자 콜 칼훈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다음 2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잡았다. 

다나카는 6회까지 마운드를 지켰다. 1사에서 트라웃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를 내주지 않았다. 공 88개를 던진 다나카는 무리하지 않고 7회 체이슨 시리브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양키스 타선은 에인절스 선발투수 가렛 리차즈를 사정없이 두들겼다. 리차즈에게 안타 5개, 볼넷 3개를 뺏으면서 대거 9점을 뽑았다. 리차즈는 1⅔이닝 만에 강판됐다. 10-1로 앞선 8회에2사 1, 2루에서는 닐 워커가 우익수 앞 적시타를 날리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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