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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본기 결승포’ 롯데 한화 꺾고 3연속 위닝시리즈

작성일: 2018.04.29 17:38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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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 2점 홈런을 날리고 더그아웃에서 축하를 받고 있는 신본기 ⓒ롯데 자이언츠
▲ 2-2로 맞선 3회 역전 2점을 날린 신본기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부산 김건일 기자] ‘신대호’ 맞다.

신본기의 방망이가 오늘도 터졌다.

2-2로 따라간 3회 2사 1루에서 한화 두 번째 투수 장민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 홈런으로 롯데는 2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한화와 경기에서 4-3으로 이겼다.

1차전을 이기고 2차전을 내줬던 롯데는 이날 3차전을 잡으면서 위닝시리즈로 한화와 홈 3연전을 마쳤다. SK, KT에 이어 3연속 위닝시리즈다. 시즌 성적은 12승 17패가 됐다. 한화는 14승 15패.

롯데는 선발투수 김원중이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출루시키면서 어렵게 경기했다. 3회 2사 2, 3루에서 김태균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아 2점을 내줬다.

▲ 3회 희생플라이 떄 홈에 들어와 동점을 만든 이대호 ⓒ롯데 자이언츠

하지만 3회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손아섭과 이대호가 안타와 몸에 맞는 볼로 한화 선발투수 김진욱을 마운드에서 내렸다. 바뀐 투수 장민재를 상대로 이병규가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민병헌의 유격수 땅볼에 3루 주자 손아섭이 홈을 밟았다. 계속된 1사 1, 3루 기회에서 정훈의 희생플라이에 이대호가 홈으로 들어와 동점을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신본기의 방망이가 터졌다. 볼 2개를 고른 뒤 바깥 쪽 위로 들어온 시속 139km 패스트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올 시즌 4호, 비거리 120m짜리 홈런이다.

롯데는 8회 양성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아 한 점 차까지 쫓겼다. 하지만 주자가 1루에 둔 상황에서 마무리 투수 손승락을 일찍 투입해 불을 껐다. 손승락이 남은 아웃카운트 5개를 잡고 경기를 끝냈다.

롯데는 선발투수 김원중이 무사 2, 3루를 허용한 5회 진명호를 올려 무실점으로 막았다. 진명호는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다.

8번 타자 유격수로 나선 신본기는 지난 27일 1차전에 이어 이날도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KBO 리그 첫 2000년생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진욱은 2이닝 3피안타 몸에 맞는 볼 3개로 선발 데뷔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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