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 쇄신' 발렌시아, 본격적인 전력 보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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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남훈 기자] 인적 쇄신을 통해 팀을 재정비한 발렌시아가 본격적인 영입 전쟁에 뛰어들었다. 최우선 타겟은 후안 콰드라도(27, 콜롬비아)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 스포츠 일간지 '수페르데포르테'는 3일 자 보도에서 "누누 산투 감독이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 피터 림 구단주와 함께 발렌시아를 움직인다. 살보 CEO의 사임으로 피터 림 구단주로부터 팀 운영에 대한 막강한 권한을 받았다"고 전했다.
루이 실바, 안토니오 디아스, 필립 네빌 등 새로운 코칭 스태프진이 구성된 발렌시아는 5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본격적인 프리시즌에 돌입한다. 6일부터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누누 산투 감독은 지난 1일 아마데오 살보 CEO, 루페테 기술 이사가 물러나면서 입지가 더욱 넓어졌다. 지난시즌 발렌시아를 리그 4위로 이끌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한편 살보가 맡았던 CEO는 레이 훈 회장이 겸임한다.
훈 회장은 지난해 12월 발렌시아 최초로 여성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피터 림 구단주의 측근으로 발렌시아의 인수를 진두 지휘했다. 1일 살보 회장 사임 기자회견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나이티드가 원한다는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의 가격은 5,000만 유로(약 622억 원)다"고 못을 박기도 했다.
한편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가 프리시즌 돌입과 함께 세 명의 선수 영입에 나선다. 콰드라도와 함께 리옹 골키퍼 안소니 로페스(24, 포르투갈), 안더레흐트 수비수 샨셀 음벰바(20, 콩고)가 후보다"고 덧붙였다.
발렌시아는 2015-16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해진 만큼 선수단 확충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보강 작업은 미진한 상황이다. 공격수 알바로 네그레도를 맨체스터 시티에서 완전 영입한 정도다.
발렌시아는 주전 골키퍼 디에구 알베스가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으로 인해 2016년이 되어야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인 헤로니모 룰리(23, 아르헨티나)는 레알 소시에다드와 1년 임대 연장 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로페스와 음벰바는 지난시즌 소속팀에서 주전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로 맹활약했다. 로페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선발될 정도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음벰바는 안더레흐트 유소년팀에서 1군 주전까지 발빠르게 성장한 기대주로 평가 받고 있다.
지난시즌 첼시에서 후보에 머무른 콰드라도는 현재 유럽의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선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밀란, AS로마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발렌시아는 임대 계약으로 콰드라도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발렌시아는 피터 림 구단주의 '친우'이자 구단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조르제 멘데스 에이전트의 '그물망'을 통한 보강도 꾀하고 있다. 하지만 구단 내부와 일부 현지 언론에서는 멘데스의 영향력이 구단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확대되고 있는 것에 우려섞인 목소리도 내고 있다.
[사진] 로페스, 음벰바, 콰드라도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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