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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승인] '4회까지 11점' SK, 기선 제압을 정의하다

작성일: 2018.05.01 21:26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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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구, 박성윤 기자] 1회부터 9회까지 펼쳐지는 야구를 ½로 나누면 1회부터 4~5회까지를 경기 전반전이라고 볼 수 있다. SK 와이번스는 전반전에 12안타(2홈런) 3볼넷을 한 번에 몰아서 얻었고 11득점에 성공해 일찌감치 경기 분위기를 가져갔다.

SK는 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12-3 대승을 거뒀다. 초반부터 화력을 집중 시킨 SK가 어렵지 않게 승리를 챙겼다.

1회초부터 SK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2사에 최정이 좌월 1점 아치를 그렸다. 삼성 선발투수 김대우를 상대로 볼카운트 0-1에서 2구 싱커를 받아쳤다. 가운데로 몰린 공은 최정 방망이에 그대로 걸렸고 라인드라이브성 홈런이 됐다. 최정 시즌 14호 홈런이다.

SK는 쉬지 않았다. 2회초 정진기가 좌익 선상으로 구르는 2루타를 터뜨렸다. 김동엽이 1타점 중전 안타를 뽑아 안타 대열에 가세했다. 이어 이재원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상황이 이어졌다. 나주환이 1타점 우전 안타를 보탰다. 최항과 노수광이 범타로 물러났으나 2사 1, 2루에 한동민이 우월 3점 아치를 뽑았다. 한동민 시즌 8호 홈런.

3회초는 1득점 하며 쉬어갔다. 2사에 김동엽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이재원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한 번 쉬어간 SK는 4회초 화력을 다시 모았다. 2사에 한동민이 볼넷, 최정이 중전 안타, 로맥이 볼넷을 얻었다. 이어 정진기가 우익수 쪽으로 가는 3타점 싹쓸이 3루타를 터뜨렸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김동엽이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폭풍같은 전반전이 끝났다. 마운드에서 힘겹게 100구를 넘긴 김대우는 5회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전광판 스코어는 11-0. 이미 승패가 갈린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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