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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승인] 불발탄만 쌓이던 KIA, 2사 후 대폭발로 12득점

작성일: 2018.05.02 22:27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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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김주찬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신원철 기자] KIA가 오랜만에 화끈한 공격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2사 후 더 무서워졌다. 

KIA는 2승 7패에 그친 지난 9경기에서 팀 타율이 0.296이었다. 나쁘지 않은 수치에도 득점에 애를 먹었다. 9경기에서 39점을 얻는 데 그쳤다. 주자 있을 때 타율은 0.261로 저조했고, 득점권에서는 0.244로 더 약했다.

이범호와 안치홍이 복귀한 1일 롯데전에서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득점 없이 0-4로 완패했다. 김기태 감독은 "타선이 완전체가 돼도 빨간 글자(타점)가 채워져야 하는데"하며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 KIA 안치홍 ⓒ 곽혜미 기자
KIA는 22일 두산전 14-4 승리 뒤로 6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3득점 초과 경기는 27일 KT전 뿐이었고 여기서 8-3으로 이긴 뒤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연패 기간 득점은 2-3-0점. 득점권 고민은 계속됐다. 

추세가 계속 이어질 지는 미지수지만 우선 막힌 흐름은 뚫었다. KIA는 2일 사직 롯데전에서 2사 후 집중력을 자랑하며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12-6으로 이겨 3연패에서 벗어났다. 

1회 선취점이 2사 후에 나왔다. 이명기와 로저 버나디나의 연속 볼넷으로 상대 '임시 선발' 박시영을 흔드는 듯했지만 김주찬과 최형우가 범타에 그쳤다. 2사 1, 3루에서 나지완이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1-3으로 끌려가던 4회에는 2사 후 연속 3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4점을 뽑았다. 6회 역시 2사 후 김민식의 적시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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