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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히어로] 화요일에만 8홈런, 호잉에겐 火요일

작성일: 2018.05.01 22:00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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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러드 호잉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건일 기자] 한화 외국인 타자 제러드 호잉의 KBO 리그 데뷔 홈런은 지난 3월 27일 화요일 NC와 경기에서 나왔다.

그런데 올 시즌 홈런 9개 가운데 6개가 화요일에 나왔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에 푹 쉬어서인지 화요일만 되면 펄펄 난다. 1일 경기 전까지 15타수 8안타 6홈런 11타점, 타율은 0.533에 이른다.

호잉은 화요일로 시작하는 5월의 첫날을 누구보다 기다렸는지 모른다.

화요일인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LG와 경기에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호잉은 3회와 5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면서 6-5 승리를 지휘했다.

시즌 홈런 11개 가운데 화요일 홈런만 8개. 타율 0.526, 출루율 0.571, 그리고 장타율 1.684라는 만화 같은 성적이다.

이용규의 3루타와 상대 실책으로 1-1을 만든 3회. 무사 1, 2루 기회에서 호잉은 차우찬의 4구를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시속 133km 슬라이더가 가운데로 들어오자 놓치지 않았다. 올 시즌 10번째 홈런. 순식간에 4-1을 만들었다.

호잉은 다음 타석에서 또 홈런을 쳤다. 5회 선두 타자로 나와 초구 스트라이크 존 위로 들어온 시속 142km 패스트볼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다시 넘겼다.

올 시즌 10호, 11호 홈런. 연타석 홈런은 올 시즌 13호이자 KBO 리그 통산 963호. 호잉 개인으로선 2번째다.

KBO 리그 무대에서 호잉의 첫 번째 연타석 홈런은 지난 10일. 이때도 화요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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