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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츠, 맷 하비와 결별…앨더슨 단장 "시대가 저물었다"

작성일: 2018.05.05 08:04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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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맷 하비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한 시대가 저물었다." 뉴욕 메츠 샌디 앨더슨 단장이 맷 하비와 결별을 선언했다. 방탕한 사생활에 보직 변경 제안 등으로 구단과 평행선을 달리던 하비는 다른 팀을 알아봐야 하는 처지가 됐다.

MLB.com은 5일(한국 시간) "마지막 투구로부터 24시간이 지났을 때, 하비는 앨더슨 단장, 존 리코 단장 보좌, 미키 캘러웨이 감독, 데이브 에일랜드 투수 코치와 면담을 가졌다. 구단은 마이너리그행을 지시했고 하비는 거절했다. 메츠는 하비를 방출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하비는 25인 로스터는 물론이고 40인 로스터에서도 제외됐다.

앨더슨 단장은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 감독을 거치는 동안 (하비를) 관리하는데 씨름했다. 실용주의와 현실주의가 다른 것보다 중요했다"고 밝혔다. 캘러웨이 감독은 "우리의 일은 빅 리그에 있는 모든 선수를 잘 되게 돕는 것이다. 잘 해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비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7순위로 메츠 유니폼을 입었다. 높은 순번만큼 데뷔 초 활약도 뛰어났다. 풀타임 선발 첫 해인 2013년 9승 5패 평균자책점 2.27을 기록하며 올스타에 선정됐고,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4위에 올랐다. 사람들은 그를 '다크나이트'라 불렀다.

팔꿈치 수술 후 복귀 첫 시즌에는 성적이 좋았다. 2015년 돌아와 29경기에서 13승 8패 평균자책점 2.71로 활약했다. 그러나 2016년부터 내리막이 시작됐고, 올해는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돼 불펜으로 보직을 변경하기도 했다. 그는 메츠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경기에서 2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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