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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포지션 변신 바티스타, ATL 데뷔전 어땠나

작성일: 2018.05.05 11:22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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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치른 호세 바티스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호세 바티스타가 빅 리그에 돌아왔다. 외야수가 아닌 3루수로 복귀전을 치른 가운데 경기 내용은 무난했다. 

바티스타는 5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경기에 5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뒤 약 2주 만에 빅 리그에 올라왔고 곧바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애틀랜타는 그동안 3루를 지켰던 라이언 플래허티를 백업으로 돌렸다. 요한 카마고는 손목을 다쳐 부상자 명단에 들어간 던스비 스완슨 대신 유격수로 기용했다. 

바티스타는 지난달 19일 애틀랜타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37살 베테랑은 토론토에서 지난 시즌을 마친 뒤 FA가 됐고 스프링캠프까지 소속 팀을 구하지 못하다가 개막 후 약 3주가 지나서야 새 유니폼을 받았다.

기대를 받은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쳤다. 프레디 프리먼의 선제 2점 홈런으로 2-0 앞선 가운데 1회 2루타로 홈팬들에게 인사했다. 그러나 후속 타석에서는 안타가 나오지 않았다. 수비에서는 실책 없이 경기를 마쳤다. 6회에는 1사 1루에서 버스터 포지의 땅볼을 잡아 '5-4-3' 병살타로 연결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데뷔전에서 경기에 미친 영향력은 크지 않았다. 바티스타는 4타수 1안타 2삼진으로 경기를 마쳤고 애틀랜타는 4-9로 크게 졌다. 2회에만 6점을 내줘 1회 프리먼의 홈런이 무색해졌다. 

바티스타는 올해 마이너리그에서 타율 0.256과 OPS 0.768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에서는 16타수 5안타에 2루타와 홈런을 하나씩 쳤다. 애틀랜타는 앞으로도 바티스타를 주전 3루수로 기용할 계획이다. 3루수로 394경기 3,094⅓이닝을 수비한 경험이 있기는 하지만 한 시즌 400이닝 가까이, 본격적으로 3루 수비를 한 건 토론토 시절인 2010년(48경기 393이닝)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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