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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VIEW] 롯데 듀브론트, 볼넷 줄이니 QS 쉽네

작성일: 2018.05.08 21:25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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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 펠릭스 듀브론트 ⓒ 롯데 자이언츠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롯데 조원우 감독은 펠릭스 듀브론트가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지난달 면담에서 '공격적인 투구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코너워크에 대한 집착이 불리한 볼카운트를 만들고, 이는 곧 몰리는 공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에서다.

이 해법이 정답이었을까. 볼넷을 줄이니 퀄리티스타트가 쌓인다. 듀브론트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다. 

지난 7경기에서 던진 전체 679구 가운데 409구가 스트라이크였다. 첫 승을 거둔 지난 1일 사직 KIA전에서는 97구 가운데 68구가 스트라이크. 조원우 감독은 다음 날 듀브론트가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8일 LG와 경기를 앞두고도 공격적인 투구를 강조했다. 조원우 감독은 "요즘 볼 카운트 싸움을 잘한다. 덕분에 투구 수가 적다. 안 좋을 때는 볼을 많이 던졌고, 뒤늦게 들어가다 맞을 때가 많았다. 너무 신중하게 던지려고 했다"고 밝혔다.

스트라이크 비율이 1일 경기만큼 높지는 않았지만 볼넷은 확실히 줄었다. 3회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내준 볼넷이 유일했다. 이때도 아슬아슬하게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공이 하나 있었다. 듀브론트는 삼진을 확신한 듯 3루 쪽 더그아웃으로 걸어가다 잠시 놀란 기색을 보였지만, 이내 평정심을 되찾고 채은성에게 146km 직구를 던져 서서 삼진을 잡았다.  

듀브론트가 살아나면서 롯데도 상승세를 탔다. 롯데는 듀브론트가 선발로 나온 첫 5경기에서 전패했지만 최근 3경기는 다 이겼다. 8일 LG전에서는 4-2 역전승을 거두고 2연승을 달렸다. 이제 중위권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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