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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톡] '2000년생 첫 홈런' 정은원, "태어나 홈런 처음 쳐봐"

작성일: 2018.05.08 23:11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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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원(가운데)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 신인 내야수 정은원이 태어나 첫 홈런의 기억을 안았다.


정은원은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6-9로 뒤진 9회 무사 1루에서 조상우의 152km 직구를 받아쳐 중월 투런포를 때려내며 팀의 10-9 역전승에 발판을 놓았다.

정은원은 이날 6회 대타 김민하에 이어 6회말 수비부터 2루수로 교체 출장했다. 이날 전까지 7경기에 나와 5타수 무안타 1득점을 기록했던 정은원의 데뷔 첫 안타, 홈런, 타점 기록이기도 하다. KBO 리그 사상 2000년대생 첫 홈런 기록도 세웠다.

올해 한화에 2차 3라운드로 지명돼 입단한 2000년생 루키의 데뷔 첫 홈런. 한용덕 한화 감독은 경기 후 "정은원이 이전에도 공격적인 스윙을 했는데, 정은원 같은 신인이 돌파구를 마련해주면서 이길 수 있었다"고 그를 칭찬했다.

경기 후 정은원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첫 안타가 홈런이 나왔는데 이전 타석에서 첫 안타가 나오지 않아 조급한 마음이 있었다. 급한 마음이 있다 보니 결과가 좋지 않았다. 오늘은 카운트가 유리해 더 편한 마음으로 임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홈런도 의미가 있지만 팀 역전승에 발판을 마련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정은원은 이어 "태어나서 중고등학교 시절 포함해 홈런을 처음 쳐봤다. 팀 선배들의 많은 조언 덕분에 좋은 결과를 냈다. 2000년생 첫 홈런이라고 들었는데 앞으로도 좋은 기록을 많이 세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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