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데포의 고백 "맨유, 내게 관심있었다…당시 사하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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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저메인 데포(35·본머스)가 14년 전 기억을 되짚었다. 그는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신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주장하며, 그 대신 루이 사하(39)가 결국엔 영입됐다고 했다.
때는 2004년일이다. 당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소속이던 데포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포는 14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 불발에 대해 직접 전했다.
그는 9일(한국 시간) 영국 PA에 "(맨유가 내게) 관심이 있었다. 당시에 나는 어렸다"면서 "어린 나이에 세계서 가장 큰 구단과 연결되는 건 좋은 일"이라고 했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이 데포를 '최고의 골잡이'라고 언급한 바 있지만 이적까지는 이어지지 않았다. 맨유는 풀럼에서 루이 사하를 1240만 파운드(현재 환율 약 181억 원)으로 영입했고, 사하는 그후 4년여를 맨유에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 2회 우승, 챔피언스리그 1회 우승 등을 함께 일궈냈다.
데포는 "맨유는 사하를 샀다. 많은 (맨유) 선수들이 내게 '난 네가 정말 올 줄 알았어'라고 말하더라"면서 언지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서 뛰길 희망했다는 뜻도 전했다. "감독으로서, 그를 위해 뛴다는 걸 좋아했다. 이렇게 말하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을 것이다. 그는 최고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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