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이슈] 캐릭 대체 선수 영입, 캐릭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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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주제 무리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이클 캐릭(36) 대체 선수 영입에 '특급 도우미'를 뒀다. 다름 아닌 마이클 캐릭이다.
다가오는 여름 맨유의 영입 미션 중 하나는 중앙 미드필더 영입이다. 캐릭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대체 선수 수급이 시급해졌기 때문이다. 맨유에서 12년여를 뛴 캐릭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유로파리그 우승 1회 등 숱한 우승을 경험하고 코치 변신을 준비 중에 있다.
캐릭 공백으로 생긴 미드필더 한 자리는 선수 영입으로 메울 예정이다.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맨유는 중원 보강을 최소 1명 이상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마루앙 펠라이니 재계약이 여의치 않을 경우 1명 더 추가 영입할 가능성도 있다.
후보자는 이미 여럿이다. 샤흐타르 도네츠크의 프레드, 라치오의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나폴리의 조르지뉴 등이 물망에 들었다.
맨유의 영입 고심을 덜어 줄 이는 캐릭이 될 전망이다. 캐릭은 자신의 빈자리를 메울 선수 영입에 입김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메트로는 9일(이하 한국 시간) "주제 무리뉴가 캐릭에게 미드필더 타깃을 훑어보길 요청했다"면서 "무리뉴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캐릭이 구단의 이적 시장 결정에 영향력있는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했다.
매체는 캐릭의 후보 선수 평가가 상당한 힘을 가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리뉴 감독은 캐릭의 의견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캐릭이 할 일은 자신의 대체 선수 영입 돕기에 그치지 않는다. 맨유는 캐릭이 코치 부임 이후 U23 선수들과 1군 선수들의 가교로 활약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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