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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파레디스, 퓨처스리그 2호포 포함 '멀티히트'

작성일: 2018.05.09 15:4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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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지미 파레디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지미 파레디스(30, 두산 베어스)가 퓨처스리그에서 2번째 홈런포를 가동했다. 

파레디스는 9일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 2군과 퓨처스리그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2군행 통보를 받고 나섰던 지난달 11일 고양 다이노스(NC 2군)과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이후 약 한 달 만에 담장 밖으로 타구를 보냈다. 두산 2군은 6-7로 졌다.  

두산 유니폼을 얼마나 더 입을 수 있느냐 기로에 놓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지난달 21일 파레디스의 2번째 2군행을 통보하면 "결단을 내린 건 아니다. 손에 굳은살이 생길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충분히 시간을 주려고 한다. 본인이 답을 찾을 때까지 기다려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후 김 감독은 파레디스 관련 질문이 나오면 농담을 던지거나 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고 있다.

지난 퓨처스리그 2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파레디스는 오랜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0-0으로 맞선 2회 2사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우중월 홈런을 날렸다. 비거리는 125m. 두산은 파레디스의 홈런에 힘입어 1-0으로 앞서 나갔다.    

1-4로 끌려가던 5회에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파레디스는 선두 타자로 나서 우중간 2루타로 물꼬를 텄다. 2타석 연속 장타. 이어진 2사 2루에서 사공엽이 우익수 앞 적시타를 때려 2-4로 좁혀졌고, 황경태의 우익수 오른쪽 2루타와 신성현의 좌익수 앞 2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나와 4-4 동점이 됐다. 이어 이우성이 우익수 오른쪽 적시 3루타로 흐름을 뒤집었다.  

한편 두산 2군은 7회초 1사 2루에서 3번째 투수로 나선 임진우가 안상현에게 중월 적시 3루타를 맞았고, 바뀐 투수 홍상삼이 조용호에게 곧바로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5-6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8회에는 한 점씩 주고 받으면서 1점 차가 좁혀지지 않았다.
 
2번 타자로 나선 신성현은 4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최고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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