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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한용덕 감독, "김진욱-정은원, 제 눈에서 하트 나와요"

작성일: 2018.05.09 17:53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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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용덕 한화 감독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고척, 고유라 기자]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이 '아기 독수리'들에게 사랑의 눈길을 보냈다.

한 감독은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전날(8일) 10-9 역전승을 되짚으며 "정은원이 홈런을 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공격적인 선수긴 한데 홈런을 칠 줄은 몰랐다"고 밝혔다.

정은원은 8일 고척 넥센전에서 6-9로 뒤진 9회 무사 1루에서 조상우를 상대로 중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야구를 시작한 이래 첫 홈런을 기록한 2000년생 정은원은 KBO 리그 첫 2000년대생 홈런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한화는 최근 같은 2000년생인 투수 김진욱도 선발과 구원을 오가며 3경기에 나와 눈도장을 찍었다. 아기 독수리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한 감독은 "제 눈에서 하트가 나온다. 사랑으로 쳐다보고 있다"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한 감독은 "어린 선수들이 잘해줘야 팀이 강해진다. 요즘 타이트한 경기가 많아 베테랑들이 쉬지 못하는데 그럴 때 은원이 같은 선수가 나와주면 베테랑들의 체력이 세이브될 수 있다. 어린 선수들의 활약은 요즘 제가 가장 바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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