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톡] 조원우 감독 "이대호 적시타로 흐름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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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선취점을 냈다. 1회 1사 후 문규현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이대호가 2사 1루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렸다. 2회에는 선두 타자 김문호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뒤 1사 1루에서 앤디 번즈가 왼쪽 담장을 넘겼다. 풀카운트에서 들어온 김대현의 몰린 슬라이더를 놓치지 않았다.
3-2로 앞서던 8회에는 대량 득점으로 승기를 잡았다. 이대호의 2타점 2루타와 김문호의 스퀴즈 번트, 신본기의 1타점 2루타가 이어졌다. 5점 차로 앞선 롯데는 7회 2사 1, 3루 위기에서 등판한 진명호에게 8회 2사까지 맡겼다. 8회 2사 후 배장호가 등판해 경기를 끝까지 책임졌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올 시즌 8번째 등판에서 첫 승을 올렸다. 6⅔이닝을 던지면서 안타 8개, 볼넷 2개를 내줬지만 위기에서만큼은 피안타 없이 범타를 유도했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레일리가 좋은 투구를 했고, 이 1승으로 부담감을 떨치고 에이스로서 더 좋은 경기를 할 거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수비와 투타의 짜임새가 좋았다. 중요한 기회에서 이대호의 적시타가 흐름을 가져왔다. 최근 좋은 흐름대로 다음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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